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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474원 이틀째↓…코스피, 이란전 후 첫 6000선 안착

서정민 기자
2026-04-16 06:5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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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의 2차 종전 협상 재개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15일 국내외 금융시장이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0원 내린 1,474.2원에 마감했다. 장중 한때 1,470.9원까지 내려가는 등 전날에 이어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코스피는 전장 대비 123.64포인트(2.07%) 오른 6,091.39에 거래를 마쳤다. 미·이란 전쟁 발발 이후 처음으로 종가 기준 6,000선을 넘어선 것으로, 사상 최고치(6,307)까지 216포인트 차이로 좁혀졌다. 외국인은 이날도 약 5,520억 원을 순매수하며 이틀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 코스닥 지수도 전장보다 30.55포인트(2.72%) 오른 1,152.43에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2.18% 오른 21만1,000원, SK하이닉스는 장중 역대 최고가(117만3,000원)를 경신한 뒤 2.99% 상승한 113만6,000원에 마쳤다.

간밤 뉴욕증시도 강세였다. 14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317.74포인트(0.66%) 오른 48,535.99에 마감했고, S&P500 지수는 81.14포인트(1.18%) 상승한 6,967.38을 기록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455.35포인트(1.96%) 뛴 23,639.08로 마쳤다. 또한 15일 장에서 S&P500은 0.80% 오른 7,022.95, 나스닥은 1.59% 상승한 24,016.02로 각각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현재 금융시장이 종전 기대를 이미 상당 부분 반영한 상태인 만큼, 실제 협상 과정에 따라 나타날 단기 변동성에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