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nomy

국제유가 7.9% 급락…배럴당 113달러→91달러

서정민 기자
2026-04-16 06:5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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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의 2차 종전 협상 재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국제유가가 3주 만의 최저치로 급락했다.

15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7.9% 급락한 배럴당 91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7일 미군의 이란 하르그섬 공격 소식에 배럴당 113달러까지 치솟았던 것에 비하면 약 20달러 가까이 하락한 수준이다. 브렌트유도 4% 이상 내리며 동반 하락했다.

유가는 미·이란 휴전 합의 이후 100달러 아래로 간신히 내려온 이후, 이번 2차 협상 기대감이 더해지며 본격적인 하향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가 급락은 물가 상승 압력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로 이어지며 뉴욕증시와 국내 금융시장 전반에 훈풍을 불어넣었다.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대이란 작전과 협상이 마무리되고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되면 유가는 다시 하락할 것”이라며, 정부가 선박 운항 정상화를 위한 400억 달러 규모의 재보험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미국 국제개발금융공사(DFC)를 통해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