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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김지영 CEO 남편 화제

서정민 기자
2026-04-08 06:5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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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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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크리에이터 김지영이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을 통해 7살 연상의 남편 윤수영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7일 방송된 ‘동상이몽2’에는 ‘하트시그널4’ 출신 인플루언서 김지영과 독서 모임 커뮤니티 ‘트레바리’ CEO 윤수영 부부가 새로운 운명 커플로 합류해 결혼 2개월 차 신혼 일상을 최초 공개했다.

이날 김지영은 “결혼 좋다, 즐겁다”며 환한 표정을 지었다. 남편 윤수영에 대해서는 “입력값에 따라 움직이는 로봇 같은 사람”이라고 표현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결혼을 한다’가 입력되면 가정에 충실해야 한다고 달린다. 가끔 오류가 있어 최대한 상세하고 정확하게 입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스튜디오에 모습을 드러낸 윤수영을 본 김숙은 “훤칠하다”, 김구라는 “인물이 좋으시다”며 호감을 표했다. 긴장한 남편의 모습에 김지영은 “왜 이렇게 얼었냐, 귀엽다”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윤수영은 자신이 운영하는 트레바리를 소개했다. 그는 “11년 전 독서 모임 커뮤니티를 창업해 운영하고 있다”며 “대학교 수강 신청하듯 취향·일정·장소를 맞춰 신청하면 멤버들과 읽고 쓰고 대화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김지영은 “현재 12만 명이 넘는 분들이 독서 모임을 하고 있으며, 독후감만 35만 개가 넘는다”고 자랑했다. 트레바리는 110억 원 상당의 투자를 유치하며 기업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윤수영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포털 대기업 다음에 입사했고, 이후 카카오에서 퇴사해 창업에 나섰다고 밝혔다. 퇴사 이유에 대해 그는 “다음이 카카오보다 큰 회사였는데 합병은 카카오 주도로 이뤄졌다. 급변하는 세상에서 변화에 적응 못 하면 도태될 수 있다는 위기감을 느꼈다”며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정글에 나가 경쟁력을 키우는 게 장기적으로 나를 더 안전하게 만들어줄 것 같았다”고 전했다.

김지영도 자신의 이력을 공개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승무원을 꿈꿨던 그는 집안 사정으로 대학 대신 인하공전 항공운항과에 진학해 22세에 승무원이 됐다고 밝혔다. 7년간 객실 승무원으로 일하다 체력 저하를 느껴 그만두게 됐으며, 이후 모델 활동 등을 거쳐 크리에이터로 자리를 잡았다.

두 사람의 만남에는 ‘하트시그널4’ 동기 이주미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트레바리의 모임 리더로 활동하던 이주미가 식사 자리에 김지영을 데려온 것이 인연의 시작이었다. 윤수영은 “제가 꽂혀서 들이댔다”고 솔직하게 밝혔고, 김지영은 “10번 이상 거절했다”고 폭로했다. 결국 짧게 시간을 내 카페에서 만난 자리에서 “생각보다 사람이 재밌고 엉뚱하고 통통 튀는 매력이 있더라”며 마음을 열게 됐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월 결혼식을 올렸으며, 혼전 임신 사실도 함께 알려 주변의 축복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