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현무계획3'가 청주 새뱅이 찌개 맛집, 우동, 팥도넛, 팥빵, 야채 고로케, 크림빵, 소보로빵 빵집을 찾는다.
‘전현무계획3’ 전현무와 곽튜브가 과거 섭외 거절의 아픔을 짙게 안겼던 청주에 재도전하며 화려하고 인정사정없는 먹트립을 펼쳤다. 다가오는 25회에서는 전현무, 곽튜브, 그리고 특급 게스트로 합류한 명품 배우 하도권이 하나로 뭉쳐 전례 없는 유쾌한 먹방을 선보인다. 이번 방송은 지난날의 아쉬움을 완벽하게 씻어내는 짜릿한 설욕전이 될 전망이다.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날, 굳은 결의를 다지며 청주에 도착한 전현무는 과거 사상 가장 많이 섭외를 거절당했던 뼈아픈 기억을 떠올렸다. 하지만 전현무는 진정한 설욕은 바로 비 오는 날에 제격이라며 남다른 의지를 불태웠다. 곁에 있던 곽튜브 역시 현재 촬영장의 비장한 분위기를 영화의 한 장면 같다며 재치 있게 맞장구쳤다.

이들이 첫 번째로 선택한 ‘전현무계획3’ 메뉴는 다름 아닌 청주의 숨겨진 로컬 음식인 새뱅이 찌개였다.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식당에 들어선 곽튜브는 냅다 기발한 2행시를 선보이며 단번에 섭외에 성공했다. 사장님은 전현무의 실물을 보며 날씬하다고 칭찬했고, 곽튜브는 자신은 화면이 훨씬 낫다며 투덜거려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민물새우가 듬뿍 들어간 새뱅이 찌개를 맛본 두 사람은 칼칼한 국물 맛에 감탄하며 라면 사리까지 추가했다. 흠뻑 빠진 전현무는 다음 게스트에게 미안해질 정도로 훌륭한 맛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후 ‘전현무계획3’ 촬영지에 하도권이 합류해 프로그램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하도권은 등장부터 곽튜브에게 귀여운 서운함을 토로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강하게 자극했다. 이후 그는 이전 방문 당시 아쉽게 매진되어 먹지 못했던 고로케를 직접 사 오는 엄청난 정성을 보였다. 하도권은 전현무와 철저히 방송용 친구라고 장난스럽게 폭로하면서도 챙길 것은 챙겨주는 우정을 과시했다. 웃음꽃을 피운 세 사람은 청주 현지인들이 강력하게 추천하는 맞춤 빵 파는 우동집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식당에 자리를 잡고 하도권이 겉옷을 벗자 전현무는 깊게 파인 브이넥 의상을 지적하며 현장에 폭소를 유발했다.

곧이어 팥도넛, 팥빵, 야채 고로케, 크림빵, 소보로빵이 포함된 추억의 빵 세트가 등장했다. 전현무는 빵집에서 젓가락이 나오는 것은 처음 본다며 웃었지만, 이내 팥빵을 제대로 즐겼다. 전현무가 옛날에는 단것이 부족해 설탕을 찍어 먹었다고 회상하자, 하도권은 자신은 꽃을 빨아 먹었다고 능청스럽게 호응했다.

이를 듣던 곽튜브는 혹시 전쟁 세대냐며 거침없는 너스레를 떨었다. 나아가 곽튜브가 하도권의 나이를 재차 언급하며 장난스러운 공격을 이어가자, 결국 참지 못한 하도권은 자신은 50세가 아니라며 발끈해 현장을 완벽한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시종일관 티격태격하면서도 은근히 서로를 챙기는 77년생 동갑내기들의 호흡은 이번 ‘전현무계획3’ 청주 편의 가장 빛나는 관전 포인트가 되었다. 진정한 길바닥 먹큐멘터리의 진수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의 행보가 눈길을 끈다.
'전현무계획3' 청주시 편, 25회, 방송시간은 4월 3일 밤 9시 10분이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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