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학년도 첫 전국연합학력평가(모의고사)가 3월 24일 전국 1948개 고등학교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24일 오늘, 올해 전국 고등학생들의 학력을 가늠할 첫 시험인 2026학년도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모의고사)가 실시된다. 서울시교육청 주관으로 시행되는 이번 평가에는 전국 1948개 고등학교 재학생 약 122만 명이 응시한다. 학년별로는 1학년 42만 명, 2학년 40만 명, 3학년 41만 명이 시험을 치른다.

이번 모의고사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고1과 고2 학생들에게 처음 적용되는 '2028학년도 수능 개편안'이다. 달라진 체제에 맞춰 국어와 수학, 탐구 영역에서 선택과목이 전면 폐지되었다. 탐구 영역에서는 통합사회와 통합과학 두 과목을 모두 응시해야만 최종 성적이 산출되므로 수험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반면 대입을 목전에 둔 고3은 현재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동일한 체제로 시험을 치른다. 국어와 수학 영역에서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을 풀고, 탐구 영역은 문·이과 계열 구분 없이 최대 2과목을 골라 응시한다.
학기 초에 치러지는 일정을 고려해 학년별로 출제 범위가 다르게 설정되었다. 갓 입학한 고1 학생들은 고등학교 교육과정이 아닌 중학교 전 과정을 범위로 삼아 기초 학력을 꼼꼼히 점검한다. 고2 학생들은 1학년 때 배운 교과서 전 범위가 출제 대상이다. 본격적인 수능 대비 레이스에 돌입한 고3 학생들은 1, 2학년 과정 전 범위와 함께 3학년 1학기 초반 진도까지 포함된 문제들을 풀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다.
시험 시간표 및 학년별 종료 시각
평가는 수능 당일과 동일하게 오전 8시 40분 1교시 국어 영역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서 2교시 수학(10:30~12:10), 3교시 영어(13:10~14:20), 4교시 한국사 및 탐구(14:50~16:37) 영역 순으로 차분하게 진행된다. 고3 학생들은 오후 4시 37분에 모든 시험 일정을 마무리한다. 달라진 평가 체제에 따라 두 가지 탐구 과목을 모두 치르며 응시 시간이 늘어난 고1과 고2 학생들의 최종 시험 종료 시각은 오후 5시 10분이다.
실시간 예상 등급컷 및 공식 성적표 일정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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