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병세(64)가 4~5년간 이어온 시험관 시술을 결국 중단했다고 고백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2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결혼 8년 차를 맞은 김병세가 15세 연하 아내 허승희 씨를 방송 최초로 공개하며 결혼 생활 전반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현재 두 사람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거주 중이다.김병세는 이날 시험관 시술을 시작하게 된 배경에 대해 “나이 차이가 있다 보니 내가 먼저 세상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했다”며 “나중에 내 분신인 자식이 아내 곁을 지켜줬으면 하는 마음이었다”고 털어놨다. 아내를 향한 배려에서 비롯된 결심이었다. 시술을 위해 한국에 6개월가량 장기 체류할 만큼 간절하게 매달렸지만, 결과는 뜻대로 되지 않았다.
자녀는 없지만 두 사람의 애정은 결혼 8년 차가 무색할 만큼 각별했다. 김병세는 “이 사람의 허점을 찾고 싶어도 찾을 수가 없다”고 말했고, 아침·삼시세끼·취침 전 하루 다섯 번 뽀뽀를 한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아내와 24시간 함께하기 위해 국내 연기 활동까지 잠시 내려놓은 사실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넓은 수영장과 잔디마당을 갖춘 LA 300평대 저택도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아내 허승희 씨는 현지에서 주얼리 브랜드 대표로 활동 중이며, 디자이너·케이터링 등 다양한 분야를 섭렵한 재원으로 알려졌다. 김병세는 “모든 경제권은 당연히 아내에게 있다”며 아내 자랑을 아끼지 않았다.
아내는 나이 차를 걱정하는 남편에게 “곧 약이 나온대. 200살까지 살 수도 있다. 그때 되면 15년 차이 따윈 동갑으로 쳐줄 수도 있다”는 위트 있는 위로를 건네 훈훈함을 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