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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희망곡’ 박지현, 데뷔 3주년 자축

송미희 기자
2026-03-23 15:4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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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희망곡’ 박지현, 데뷔 3주년 자축 (제공: MBC FM4U)


가수 박지현이 진솔한 이야기와 구성진 라이브로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박지현은 오늘(23일) 정오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오의 희망곡’)에 출연해 근황과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날 박지현은 일주일 전 맞이한 데뷔 3주년을 자축하며 포문을 열었다. 

첫 정규 앨범 ‘MASTER VOICE’(마스터 보이스)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그는 최근 MBN ‘K트롯차트’ MC로 나선 후 “트로트 흐름이나 곡 설명은 어렵지 않지만, 대본에 맞춰 표준어로 말하는 게 가장 어렵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이에 사투리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김신영에게 “전라도에서 출퇴근하시냐”라고 너스레를 떨어 스튜디오에 웃음을 더했다.

첫 정규 앨범에 관한 본격적인 이야기도 이어졌다. 박지현은 “많은 사람의 인생을 담아내고 싶었다”라며 “무대 위에서 다양한 감정과 뭉클함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앨범에 담긴 메시지를 설명했다. 이어 “첫 정규인 만큼 무대에도 많은 고민과 투자를 했는데 잘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박지현은 정규 1집 수록곡에 대해 “모든 곡이 타이틀이라고 생각할 만큼 애정을 담았다”라며 각 곡에 얽힌 비하인드를 소개했다.

‘만물트럭’에 대해서는 “트로트색이 가장 짙은 흥겨운 곡으로, 톤을 찾는 과정이 쉽지 않았다”라며 “고향에서 장이 열리면 늘 보던 만물트럭 아저씨를 떠올리며 푸근하고 인자한 느낌을 담으려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장에서 ‘만물트럭’ 라이브를 선보이며 특유의 구성진 보컬과 흥겨운 에너지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또 수록곡과 관련해 “노래를 들으면 헤어진 첫사랑이 떠오른다”라며 최악의 이별을 묻는 청취자의 사연에 “잠수 이별과 환승 이별 중에서는 잠수가 더 나쁘다. 환승은 그래도 마무리가 되지만, 잠수는 계속 기다리게 만드는 희망고문”이라며 솔직한 생각을 밝혀 공감을 자아냈다.

오는 4월 개최되는 전국 투어 ‘쇼맨십 시즌2’에 대한 기대도 전했다. 박지현은 “지난 ‘쇼맨십 시즌1’ 이후 높아진 기대감만큼 더욱 열심히 준비 중”이라며 “진짜 기대해”라는 한마디로 자신감을 전해 본 공연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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