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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기행' 논산 밥상

김민주 기자
2026-03-15 11: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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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기행' 쟁반짜장, 짬뽕, 탕수육 맛집, 중국집, 중식당

TV 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 논산 맛집, 노포를 찾아 떠난다.

TV 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충남 논산시 편에는 게스트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배우 윤종훈이 출연한다. 이번 '백반기행'은 순대국밥, 편육, 손두부, 묵은지전골, 청국장, 쟁반짜장 맛집 노포를 찾을 예정이다.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드라마 '펜트하우스' 등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며 '병약 섹시'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명품 배우 윤종훈이 일일 식객으로 동행한다. 일흔을 훌쩍 넘긴 만화가 허영만과 자칭 '노포 마니아' 윤종훈이 발걸음을 향한 곳은 금강의 푸른 물줄기가 굽이쳐 흐르는 비옥한 생명의 땅 충청남도 논산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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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기행' 논산시 편, 윤종훈 게스트

충남 논산은 예로부터 드넓은 평야와 맑은 물이 어우러져 풍요로운 농경 문화를 꽃피웠던 곳이다. 그 넉넉하고 비옥한 대지 위에는 긴 세월의 풍파를 견디며 지역민들의 주린 배를 채워준 오래된 노포들이 곳곳에 숨 쉬고 있다. 평소 노포의 낡은 간판만 보아도 가슴이 뛴다는 배우 윤종훈은 이번 백반기행에서 논산이 품은 도합 125년 역사의 진정한 '노포 식당'들을 차례로 찾아 나선다.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소박한 공간에서 식객 허영만과 윤종훈은 화려한 겉치레를 벗어던지고 논산의 깊고 곰삭은 맛에 푹 빠져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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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기행' 순대국밥, 순대, 편육 맛집, 논산 노포

안방극장에서는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와 섬세한 연기력을 뽐내는 주연 배우로 자리매김했지만, 윤종훈의 연기 인생이 처음부터 순탄했던 것은 결코 아니다. 그에게도 차마 눈물 없이는 들을 수 없는 길고 서러웠던 무명 시절이 존재했다. 이번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에서 윤종훈은 다른 유명 배우의 뒷모습 대역으로 카메라 앞에 서야만 했던 짠내 나는 과거의 웃픈(?) 일화를 덤덤하게 털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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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기행' 쟁반짜장, 짬뽕, 탕수육 맛집, 중국집, 중식당

단 한 번도 자신의 온전한 얼굴이 텔레비전 화면에 나오지 않는 막막한 상황 속에서도, 윤종훈은 포기하지 않고 카메라를 등진 채 이른바 '신들린 어깨 연기'를 혼신을 다해 펼쳤다고 회상했다. 정식으로 얼굴을 알리기 전, 오직 넓고 탄탄한 '어깨'로 먼저 연예계에 데뷔할 수밖에 없었던 그의 씁쓸하면서도 열정 가득한 비화는 듣는 이들의 코끝을 찡하게 만든다. 하지만 그런 칠흑 같은 무명 시절을 단단하게 딛고 일어섰기에, 오늘날 안방극장을 쥐락펴락하는 탄탄하고 깊이 있는 연기력이 비로소 완성될 수 있었음을 증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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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기행' 손두부, 묵은지전골, 청국장 맛집, 논산 노포

숱한 고배를 마셨던 과거를 지나 이제는 당당히 '오디션 최강자'라는 빛나는 타이틀을 거머쥔 윤종훈. 그는 오디션장에 들어가기만 하면 감독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무조건 합격 통보를 받아낸다는 자신만의 독보적인 필살기를 이번 방송에서 최초로 전격 공개한다. 과거 한 오디션 현장에서 다른 참가자들의 기선을 단번에 제압해버린 그의 소름 돋게 리얼하고 압도적인 연기 시범은, 곁에서 지켜보던 노련한 식객 허영만마저 순간 당황하게 만들 정도로 엄청난 현장감을 뿜어냈다. 연기를 향한 그의 끓어오르는 집념과 처절한 노력이 고스란히 엿보이는 대목이다.

화려한 배우로서의 삶 뒤에 숨겨진 윤종훈의 소탈하고 반전 넘치는 일상 이야기 역시 이번 방송의 빼놓을 수 없는 핵심 관전 포인트다. 밥상머리에서 대화를 나누던 중 윤종훈은 자신의 평소 이상형으로 개그우먼 김숙을 주저 없이 꼽아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 길고 외로웠던 오랜 자취 생활 덕분에 요리와 청소 등 집안 살림살이에는 누구보다 강한 자신감이 있다는 그는, "집에서 조신하게 살림하는 얌전한 남자를 찾는다"는 김숙 특유의 당당하고 진취적인 매력에 푹 빠져버렸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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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기행' 순대국밥, 편육 맛집

이어 그는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스스로 완벽한 "살림하는 남자가 되고 싶다"며 아주 참하고 조신한 미래의 포부를 진지하게 털어놓아 촬영장을 그야말로 웃음바다로 뒤집어 놓았다. 극 중에서는 주로 날카롭고 서늘한 캐릭터를 연기하지만, 현실에서는 앞치마가 누구보다 잘 어울리는 다정다감한 '살림꾼 면모'를 가감 없이 드러낸 윤종훈의 사랑스러운 반전 매력이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마음을 완벽하게 무장 해제시킬 전망이다.

이날 차려진 논산의 푸짐한 밥상에는 화려한 기교 대신 깊은 내공이 빚어낸 세월의 맛이 가득 담겼다. 이른 새벽부터 오랜 시간 푹 고아내어 뽀얗고 진한 국물 맛이 일품인 순대국밥과 야들야들하게 잘 삶아진 편육, 매일 아침 직접 콩을 갈아 만들어 극강의 고소함을 자랑하는 부드러운 손두부, 입맛을 단숨에 돋우는 칼칼한 묵은지전골, 구수한 냄새로 발길을 붙잡는 청국장, 그리고 불향 가득 머금은 푸짐한 쟁반짜장까지. 도합 125년의 긴 세월을 버텨온 논산 노포 식당들의 뚝심 있는 음식들이 두 식객의 숟가락을 쉴 새 없이 움직이게 만들었다. 자칭 노포 마니아 윤종훈은 음식을 맛볼 때마다 연신 진실의 미간을 찌푸리며 노포가 지닌 깊은 맛에 열렬한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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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기행' 논산 묵은지전골, 청국장, 손두부 맛집

수십 년째 흔들림 없이 전국 방방곡곡의 소박한 밥상을 꼼꼼히 기록하고 있는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언제나 밥상머리에서 피어나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따뜻한 정을 눈부시게 조명해 왔다. 일흔을 훌쩍 넘긴 백발의 노련한 미식가와 노포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후배 배우의 만남은, 논산의 낡고 소박한 식당 안에서 그 어떤 화려한 만찬보다 더욱 빛나고 맛깔나는 조화를 이루었다.

비옥한 땅 충남 논산시라는 공간이 뿜어내는 정겨운 매력도 결코 빼놓을 수 없다. 금강의 맑은 물줄기를 따라 펼쳐진 평화롭고 넉넉한 논산의 풍경은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지친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져 준다. 골목 모퉁이에서 수십 년간 묵묵히 솥단지를 지켜온 상인들의 굳은 주름과 그들이 정성껏 차려낸 소박한 밥상은 시청자들에게 아주 깊은 여운과 위로를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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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기행' 논산 노포 맛집

눈물겨웠던 무명 시절의 설움을 딛고 일어서 대체 불가한 매력의 배우로 우뚝 선 윤종훈. 그가 일일 식객으로 나서 논산의 낡은 골목길을 굽이굽이 누비며 찾아낸 숨은 맛집들은 시청자들의 잃어버린 입맛을 단번에 되찾아줄 것이다. 낡은 간판 아래 숨겨진 진짜배기 맛의 향연과 더불어,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불사조 배우 윤종훈의 유쾌하고 진솔한 입담이 안방극장에 기분 좋은 에너지를 가득 불어넣는다.

오랜 세월을 버텨낸 낡은 노포의 밥상 앞에서 배우 윤종훈은 팍팍한 촬영장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넉넉한 삶의 여유와 따뜻한 위로를 한가득 채워갔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뒤에 감춰진 그의 짠내 나는 과거와 엉뚱하고 다정한 살림남의 꿈까지, 그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윤종훈의 진짜 이야기가 논산의 맛깔나는 밥상과 함께 펼쳐진다.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339회 방송시간은 15일 일요일 오후 7시 5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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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5일) 방송되는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충청남도 논산시 편에는 '병약 섹시'의 아이콘, 배우 윤종훈이 일일 식객으로 출연한다. 이번 '백반기행'은 순대국밥, 편육, 손두부, 묵은지전골, 청국장, 쟁반짜장 등 도합 125년 역사의 논산 노포 맛집들을 찾아간다. 자칭 '노포 마니아'인 윤종훈은 얼굴 대신 어깨로 연기해야 했던 눈물겨운 무명 시절 대역 비화와, 100% 합격률을 자랑하는 자신만의 오디션 필살기를 전격 공개한다. 또한, 평소 이상형으로 개그우먼 김숙을 꼽으며 "집에서 조신하게 살림하는 남자가 되고 싶다"는 반전의 포부를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안방극장을 홀린 매력적인 배우 윤종훈의 유쾌한 논산 노포 탐방기가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밥상과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