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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더, 정형화된 관계의 틀 깨는 2026 브랜드 캠페인 론칭

김연수 기자
2026-03-11 14:2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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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더, 정형화된 관계의 틀을 깨는 2026 브랜드 캠페인 론칭 (제공: Tinder)


11일 글로벌 데이팅 앱 틴더(Tinder)가 현대인의 다채로운 사랑과 관계의 가능성을 지지하는 2026년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사랑에 정해진 모양은 없어”를 론칭하고 첫 번째 브랜드 필름을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사랑의 형태는 결코 정형화되어 있지 않으며, 전형적인 남녀 간의 로맨스를 넘어 관계의 시작과 정의가 무한히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공개된 브랜드 필름에서는 ‘말차’, ‘러닝’, ‘반려동물’ 등 서로의 공통 분모를 통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모습을 보여주며, 취향을 통한 연결이 다양한 형태의 관계로 피어날 수 있음을 시각화했다. 특히 영상 속 장면들은 실제 틴더 유저들의 관심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작되어 동시대적인 공감대를 높였다.

실제 틴더 내부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이용자 프로필 내 ‘말차’ 언급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배(400%) 급증하며 독보적인 트렌드로 떠올랐다. 이와 함께 케이팝(81%)과 야구(52%) 관련 키워드 역시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사소하지만 확실한 ‘취향 공유’가 매칭의 핵심 요소임을 증명했다. 이 밖에도 음악(60%), 운동(57%), 반려견(51%) 등 일상의 면면을 드러내는 키워드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Z세대가 단순한 조건을 넘어 ‘나다운 일상’을 공유할 수 있는 상대를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틴더는 이번 브랜드 필름을 통해 관계의 시작이 거창한 약속이 아니더라도, 각자의 라이프스타일 속에서 얼마든지 다채롭고 풍성한 형태로 만들어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캠페인 슬로건인 “사랑에 정해진 모양은 없어”는 연애와 결혼이라는 정답지에서 벗어나, 나만의 속도와 방식으로 인연을 만들어가는 모든 과정을 응원하는 틴더의 철학을 담고 있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공개된 ‘틴터뷰(Tinterview)’ 콘텐츠도 화제다. 대세 코미디언 이은지가 성수동 거리에서 시민들과 나눈 리얼 인터뷰 형식의 이 영상은 여성들이 스스로 관계를 정의하고 주체적으로 표현하는 당당한 모습을 담아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수현 틴더 코리아 마케팅 시니어 디렉터는 “오늘날의 만남은 ‘야구’나 ‘아이돌’처럼 사소하지만 확실한 취향 공유에서 시작된다”며, “사랑의 모양이 정해져 있지 않듯, 틴더는 앞으로도 사용자들이 편견 없이 자신을 표현하고 각자에게 의미 있는 인연을 발견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틴더는 이번 브랜드 필름 공개를 시작으로 Z세대의 리얼한 만남의 방식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한 영상 시리즈를 공식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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