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국대패밀리와 FC탑걸무브먼트가 제2회 G리그 A조 1위 자리를 두고 맞붙는다.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에서 제2회 G리그 A조 1위 자리를 건 역대급 맞대결이 공개된다. 11일 방송에서는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디펜딩 챔피언 ‘FC국대패밀리’와 강력한 다크호스로 떠오른 ‘FC탑걸무브먼트’가 피할 수 없는 정면승부를 벌인다. 조별리그에서 1위를 차지하는 팀은 향후 진행될 인터리그에서 원하는 상대를 고를 수 있는 막강한 지목권 혜택을 얻는다. 양 팀 모두 선두 자리를 꿰차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1월부터 새롭게 리부트된 제2회 G리그는 기존의 슈퍼리그와 챌린지리그 시스템을 개편하여 한층 더 박진감 넘치는 승강 체제를 도입했다. 각 조의 순위 싸움이 다음 시즌의 운명을 결정짓는 만큼 매 경기 결승전 같은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우승을 향한 모든 팀들의 열망이 그라운드 위에서 뜨겁게 부딪히는 중이다.
이번 경기의 관전 포인트는 감독들의 지략 대결이다. 과거 국대패밀리의 지휘봉을 잡고 GIFA컵 우승의 영광을 함께했던 백지훈 감독은 이제 적장이 되어 옛 제자들을 상대한다. 국대패밀리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백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의 성향을 누구보다 잘 안다. 나만이 파악하고 있는 치명적인 약점과 단점을 탑걸무브먼트 선수들에게 완벽하게 전수했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전 스승이 고안해 낸 날카로운 파훼법이 과연 통할 것인지 축구 팬들의 이목이 쏠린다.

백지훈 감독은 젊은 리더십과 세밀한 패스 축구 전술로 매 시즌 화제를 모았다. 이번에 맡은 탑걸무브먼트 역시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역습을 바탕으로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어, 그의 맞춤형 전술이 어떤 변수를 만들어낼지 기대를 모은다. 탑걸무브먼트는 매 경기 진화하는 조직력을 뽐내며 우승 후보들을 잇달아 위협하고 있다.
이에 맞서는 국대패밀리의 최진철 감독은 빈틈없는 방패 구축으로 응수한다. 탑걸무브먼트의 거센 공격을 무력화하기 위해 선수들에게 촘촘한 지역 방어와 안정적인 진영 유지를 지시했다. 골문을 지키는 ‘거미손’ 시은미에게는 빌드업의 시발점 역할을 주문해 한 차원 높은 경기 운영을 예고했다. 공격진에서는 폭발적인 돌파력을 자랑하는 ‘무결점 에이스’ 박하얀과 ‘F1급 스피드’ 김민지가 출격 준비를 마쳤다. 최 감독은 “우리 팀은 패배하는 법을 완전히 잊었다”며 조별리그 3연승과 전승 1위 진출에 대한 확신을 드러냈다.

국대패밀리는 전 배구 국가대표 시은미와 골프 국가대표 출신 정재은을 새롭게 영입하며 팀의 전반적인 피지컬과 수비력을 대폭 보강했다. 두 구기 종목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시은미의 뛰어난 반사 신경과 정재은의 강한 체력은 팀의 연승 행진에 핵심적인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새로운 멤버들의 성공적인 안착이 기존 에이스들의 공격 부담을 덜어주었다.
'골때리는 그녀들'(골때녀) 134회 방송시간은 11일 밤 9시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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