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방송되는 SBS ‘뉴스토리’에서는 한국 로봇 산업의 냉혹한 현주소를 짚어보고 미래 기술 패권 전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비결을 모색한다.
“소총과 활의 격차”… 한국 드론 산업의 처참한 현실
로봇 ‘두뇌’는 미국, ‘몸’은 중국..한국은?
드론에서 시작된 경고가 로봇 산업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월 열린 CES 2026. 현대차 그룹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아틀라스’가 화려한 조명을 받기도 했지만, 현장을 장악한 것은 중국 로봇 군단이었다. 휴머노이드 로봇을 선보인 38개 기업 중 절반이 넘는 26곳이 중국 업체였다. ‘몸’을 중국이 장악했다면 미국 기업들은 로봇의 ‘두뇌’를 맡는 AI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구글, 아마존, 테슬라 등 빅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인공지능, 반도체, 로봇 기술을 빠르게 결합하며 연구성과를 즉시 산업으로 확산시키고 있다. 두 강대국의 패권 전쟁 틈바구니에서 우리 로봇이 설 자리는 어디일지 알아본다.
20년을 준비한 중국, 한국의 반격 실마리는?
2015년 선포된 ‘제조 2025’에서 중국은 로봇 부품 자급률 70%를 목표로 치밀한 국가 전략을 실행해 왔다. 지방 정부와 산업단지를 하나로 묶어 거대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세계 최상위권 인재들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이고 있다. 하드웨어 주권을 넘어 기술 표준까지 주도하겠다는 중국의 총공세는 현재에도 진행 중이다.
SBS ‘뉴스토리’는 14일 토요일 오전 8시에 방송된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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