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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토란’ 신유, 트로트 데뷔 비화

서정민 기자
2026-08-10 08:2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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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신유가 ‘알토란’에서 트로트 가수로 데뷔하기까지의 과정을 공개했다. 축구선수에서 발라드 가수를 거쳐 트로트에 도전한 사연부터 자신만의 건강 관리법과 요리 실력까지 선보였다.

지난 9일 방송된 MBN ‘집밥의 재발견 알토란’에는 신유가 게스트로 출연해 일상과 요리 레시피를 공개했다.

이날 신유는 아침 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건강 식단을 챙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며 후배들의 무대를 지켜보는 모습도 공개됐다.

데니안과 만난 신유는 식사를 하며 가수 활동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아들이 가수를 하고 싶다고 하면 말릴 생각은 없다”면서도 “너무 힘드니까 굳이 안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한다”고 털어놨다.

‘알토란’에서 신유는 자신의 데뷔 과정도 돌아봤다. 가수였던 아버지는 아들의 꿈을 적극적으로 지원했지만 어머니는 반대했다고 밝혔다. 그는 “어머니가 아버지의 가수 생활을 뒷바라지하면서 너무 힘드셨기 때문에 안 시키려고 하셨다”고 설명했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축구선수로 활동했다는 이력도 공개했다. 축구를 그만둔 뒤 가요제에서 수상했고, 드라마 OST 녹음을 계기로 발라드 가수로 먼저 데뷔했다.

신유는 “우연한 기회로 발라드 가수를 하다가 군 제대 이후 2008년에 트로트로 활동을 시작했다”며 “그때는 트로트가 비인기 장르였다. 주변에서도 좋은 시선으로 보지는 않았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이어 트로트계 팬덤 문화를 만든 1호 가수라며 팬들을 향한 자부심도 드러냈다.

‘알토란’ 스튜디오에서는 요리 실력도 선보였다. 신유는 자신만의 ‘닭가슴살 볶음탕’ 레시피를 소개하고 요리 도중 노래까지 들려주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덮밥 요리 비법을 배우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고 셰프가 준비한 집밥을 맛봤다.

신유는 오는 13일 전북 고창문화의전당에서 열리는 뮤지컬 ‘전국노래자랑: 더 스테이지’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알토란’은 MBN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MBN ‘집밥의 재발견 알토란’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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