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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네’ 태국→일본

서정민 기자
2026-01-30 08:2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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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네’ 태국→일본 (사진=tvN)

tvN 리얼 갱스타 시트콤 ‘차가네’가 매운맛 접수를 위해 태국에 이어 일본까지 영역을 확장했다.

지난 29일(목) 방송된 ‘차가네’ 4회에서는 매운맛 한탕을 향한 차가네의 태국 출장 피날레가 그려졌다. 보스 차승원과 행동대장 추성훈이 각자의 필살 소스로 방콕 노점 시식회를 진행한 가운데, 일본으로 향하는 새로운 여정의 서막이 열리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방콕으로 향해 시장 조사부터 소스 연구까지 심혈을 기울여온 차승원과 추성훈은 매운맛 한탕의 성패를 좌우할 현지 시식회를 준비했다. 차승원은 태국의 킥을 더한 양념장으로 제육볶음을 선보였고, 추성훈은 한입 사이즈 치킨과 과일 맛이 가미된 추바스코 소스로 승부수를 던졌다. 예상치 못한 변수들이 연달아 터지며 위기가 찾아오기도 했지만, 차가네는 힘을 합쳐 난관을 돌파했다. 특히 차승원은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제육볶음을 즉석에서 조리하며 보스다운 존재감을 드러냈다.

본격적인 시식회가 시작되면서 차가네에도 긴장감이 감돌았다. 다양한 세대의 방콕 현지 시민들은 물론, 한국인 가족과 독일 관광객 등 수많은 사람들이 현장을 찾았고, 솔직한 평가가 이어졌다. 많은 이들이 1픽으로 꼽은 차승원 표 제육볶음에 대해서는 "판매해도 괜찮을 것 같다, "젊은 사람들이 좋아할 맛"이라는 호평이 쏟아졌고, 추성훈이 선보인 추바스코 치킨 역시 만만치 않은 인기를 과시하며 총 42회의 시식을 이끌었다. 

성황리에 진행된 시식회 뒤에는 동생들의 활약도 있었다. 딘딘과 대니구는 홍보와 모객을 위해 추성훈의 별명인 ‘섹시야마’를 외치고, 차승원을 “한국의 조지 클루니”라고 소개하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미묘한 신경전을 이어온 차승원과 추성훈은 진열대 앞에서 보이지 않는 전투를 벌이며 폭소를 안기기도. 

맵기에 대한 반응은 천차만별이었다. 추바스코 소스는 100% 맛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태국인들에게는 다소 달게 느껴진 반면 외국인들에게는 맵다는 반응이 나왔다. 차승원 표 제육 양념장은 총 28회의 시식 속에서 깊은 풍미와 매운맛으로 호평을 받았으며, 한국 음식 같기도 태국 음식 같기도 하다는 반응이 뒤따랐다.

시식회를 성황리에 마친 차가네는 모처럼 태국 출장의 마지막 밤을 만끽했다. 차승원은 배고픈 동생들을 위해 직접 주방에 나섰지만, 만두를 태우는 대참사로 시트콤 같은 장면을 연출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여기에 소스를 둘러싼 지분 전쟁까지 벌어지며 흥미를 더했다. 차승원이 능청스럽게 “한국에 가면 (추바스코로) 특허를 내겠다”고 말하자, 추성훈은 혀를 내두르며 반격에 나섰고, 딘딘, 대니구까지 숟가락을 얹으며 웃음을 더했다. 

매운맛에 진심인 차가네의 두 번째 출장지는 일본이었다. 행동대장 추성훈은 자신의 구역인 도쿄에서 보스 차승원과 동생들을 이끌고 일본의 대표 매운맛 ‘와사비’로 유명한 스시집을 찾아 현지 업장만의 비법을 배우는 데 집중했다. 태국에서도 남다른 식성을 과시해온 추성훈은 식사 후 맹수 같은 눈빛으로 끊임없이 먹을 것을 찾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차가네가 향한 곳은 와사비의 원산지, 시즈오카였다. 익숙한 와사비가 아닌, 생와사비를 제대로 연구하기 위한 것. 추성훈이 운전대를 잡고 목적지로 향했으나, 예상치 못한 어둑한 숲길이 펼쳐지며 멤버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과연 와사비 최대 생산지 시즈오카에서 매운맛 킥을 찾을 수 있을지, 사업 확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다음 여정을 향한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tvN '차가네'는 새로운 매운맛 소스 개발로 인생 한 방을 노리는 갱스타 패밀리 '차가네'의 리얼 매운맛 시트콤으로,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40분 방송된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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