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KCM이 셋째 임신 중인 미모의 아내와 둘째 딸을 방송에서 최초 공개하며 과거 가족을 숨길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털어놨다.
28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 새 슈퍼맨으로 합류한 KCM이 9세 연하 아내와 둘째 딸 서연 양을 처음으로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임신 34주 차임에도 불구하고 청초한 외모를 자랑한 KCM의 아내는 회사원 출신으로, 일각에서는 할리우드 배우 올리비아 핫세를 연상케 한다는 반응도 나왔다. 엄마를 쏙 빼닮은 둘째 서연 양 역시 사랑스러운 외모와 애교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KCM은 서연 양에 대해 “끼가 많은 것 같다. 1위하는 노래는 무조건 다 부른다”며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서연 양은 아빠 어깨에 올라타며 “아빠랑 결혼할 거야”라는 애교를 부려 훈훈함을 더했다.
KCM은 이날 방송에서 약 13년간 가족을 숨길 수밖에 없었던 아픈 과거를 고백했다. 그는 수십억원대 연대 보증 사기를 당한 후 가족을 지키기 위해 혼인신고조차 미룰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추심이라고 해서 독촉 전화가 온다. 그게 되게 무섭다. 숨 막히게 왔다”며 “영화처럼 가족 위협도 한다. 그걸 아내도 겪게 하고 싶지 않아서 혼인신고를 미뤘다”고 밝혔다.
특히 큰딸과 관련된 이야기를 꺼내며 눈시울을 붉혔다. “딸들에게 분명히 아빠가 있는데, 제가 학교 행사도 못 가서 미안했다”며 “그때만 할 수 있는 추억들을 못 만들어줘서 후회되고 미안하다. 아이들 얘기를 하면 저절로 눈물이 난다”고 말했다.
KCM은 아내와의 대화 중 결혼식 이야기를 꺼냈다. “우리 결혼식을 하고 싶다고 했었잖아”라며 정식 결혼식을 올리고 싶다는 뜻을 비쳤다.
그는 아내에게 “우리가 언약식밖에 못 했으니까, 결혼사진도 찍고 하면 어떨까?“라고 제안했고, 아내는 “눈물 나려고 해”라며 울컥했다.
KCM은 “후회는 되지만, 지나간 건 지나간 거니까. 지금이라도 아이들이 더 크기 전에 결혼식을 올리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앞서 KCM은 지난해 초 2012년생과 2022년생인 두 딸이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공개했으며, 2021년 혼인신고를 마쳤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말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도 “난 사실 빚이 많았다. 결혼하면 가족 채무가 되는 게 너무 무서웠다”며 빚 변제가 끝났을 때 아내와 함께 울면서 혼인신고를 했다고 전했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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