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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드 컵' 나라, 라인업, 심사위원, MC 등

장아름 기자
2026-01-11 00: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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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드컵'

9개국 최정상 보컬들이 펼치는 국가 대항전 SBS '베일드 컵'이 첫 방송된다.

글로벌 보컬 전쟁의 서막이 오른다. SBS의 야심작, 초대형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베일드 컵'이 11일(일) 첫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베일드 컵'은 얼굴과 신분을 가린 채 오직 목소리 하나만으로 실력을 겨루는 컨셉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넷플릭스 예능 <베일드 뮤지션>의 확장판으로, 이번엔 무대가 아시아 전역으로 넓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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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드 컵' 뜻

이번 경연에는 한국을 포함해 중국, 일본,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몽골, 라오스 등 아시아 9개국에서 치열한 예선을 뚫고 선발된 각국 TOP 3, 총 27명의 최정상급 보컬리스트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국가의 명예와 자존심을 걸고 한국에서 최종 우승컵을 향한 불꽃 튀는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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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드 컵'

심사위원 라인업 또한 '국가대표급'으로 꾸려졌다. K-POP의 주역이자 글로벌 스타인 티파니 영을 비롯해, 독보적인 음색의 소유자 10CM 권정열, 파워풀한 가창력의 에일리, 감성 보컬리스트 폴킴, 만능 뮤지션 헨리, 그리고 그룹 (여자)아이들의 메인 보컬 미연이 심사위원으로 합류했다. 여기에 매끄러운 진행 실력으로 인정받은 배우 이다희가 단독 MC를 맡아 프로그램의 중심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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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드 컵'

‘베일드 컵’을 통해 생애 첫 오디션 심사위원으로 나선 10CM의 활약도 주목된다. 10CM는 "가장 공정한 심사를 하겠다"며 냉정한 평가를 예고했으나, 수준 높은 참가자들의 무대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한 참가자의 무대를 본 10CM는 "우승 후보 아니냐", "내가 부러워하는 모든 걸 가졌다"라고 평가하더니, 급기야 "그냥 천재"라며 극찬을 쏟아냈다. 냉철함을 다짐했던 10CM를 사로잡은 참가자가 어느 국가 소속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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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드 컵'

티파니 영과 에일리를 눈물짓게 한 참가자들의 무대도 공개된다. 국가별 TOP3를 선발하는 최종 무대에서 폭발적인 감수성을 보여준 참가자들 사이에서, '고려인'이라는 닉네임의 몽골 참가자가 임영웅의 '사랑은 늘 도망가'를 선곡해 묵직한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에일리는 한 무대가 끝난 뒤 "위험한 발언일 수 있다"라며 쉽사리 입을 열지 못해 긴장감을 조성했다. 다른 심사위원들의 재촉 끝에 마이크를 든 에일리가 어떤 심사평을 남겼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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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드 컵'

지난 9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베일드 컵' 제작발표회에는 이홍희 PD와 티파니 영, 에일리, 권정열, 폴킴, 미연이 참석했다. 이홍희 PD는 "우승자에게는 OST 참여 및 아시아 투어 기획 등 파격적인 특전이 주어질 것"이라고 밝혀 기대를 모았다. 이날 현장에서는 심사위원들의 케미와 프로그램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엿볼 수 있었다.

SBS ‘베일드 컵’ 1회, 방송 시간은 11일 일요일 오후 4시 30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