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바람의 아들’ 이종범이 외손자 고태현을 돌보면서 야구만큼 어려운 육아를 경험했다.
지난 4일(수) 방송된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607회는 ‘레전드 할아버지의 육아일기’ 편으로 MC 김종민, 랄랄이 함께했다. 이날 방송에는 슈퍼그랜파 ‘바람의 아들’ 이종범이 외손자 고태현과 함께 처음으로 ‘슈돌’을 찾았다.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바람의 손자’ 이정후도 등장해 그라운드에서는 만날 수 없는 ‘찐삼촌’ 면모로 화제를 모았다. 이와 함께 ‘슈돌’은 전국 시청률 3.8%를 기록, 동시간대 예능 시청률 1위를 수성하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닐슨코리아 기준)
이종범은 처음으로 하루종일 태현을 돌보는 ‘밀착육아’를 했다. 발 빠른 도루왕 출신답게 이종범은 육아도 야구만큼 속전속결, 원샷 원킬이었다. 그는 태현의 손발톱을 척척 잘라줬고, 기저귀까지 일사천리로 갈아줬다. 태현의 기저귀를 갈고 통풍까지 신경쓰는 이종범의 세심함에 MC 김종민은 “한두번 해준 게 아닌 것 같다”며 감탄했다.
카리스마 있는 이종범이 손자 앞에서는 한없이 애교 많은 할아버지로 변신했다. 특히 태현이 야구에 흥미를 가졌으면 좋겠다는 야구인 할아버지의 바람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태현은 야구보다는 케이팝 댄스에 더 관심을 보였다. 엑소의 ‘으르렁’과 르세라핌의 ‘스파게티’가 나오자 현란한 발 재간으로 포인트 안무를 따라하는 태현을 보면서 이종범은 안타까워 하면서도 손자의 모습이 사랑스러운 듯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종범은 “바이올린을 하는 딸의 음악적 감각을 닮은 것 같다”고 밝힌 후 ”빠따를 쥐고 춤을 춰 봐”라고 야구배트라도 들고 있길 원해 폭소를 터지게 했다.
‘바람의 손자’ 이정후의 조카 바보 면모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바쁜 스케줄 가운데 조카를 보기 위해 달려온 그는 태현이에게 목마를 태워 집안을 한바퀴 돌고 ‘빠방이’를 타고 거실을 종횡무진하는 등 조카와 노는 것도 홈런이었다. 장난감 배트로 타격 연습을 하고, 장난감 ‘빠방이’를 타는 등 ‘슈돌’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이정후의 삼촌 모드가 예고돼 기대감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어느새 100일이 된 손민수와 임라라의 자녀 강단둥이남매는 부쩍 성장한 모습으로 랜선 이모, 삼촌들을 행복하게 만들었다. 60일차에 6.1kg이었던 강이는 7.3kg으로, 5.7kg이었던 단이는 6.9kg으로 쑥쑥 컸다. 음소거 울음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강이는 드디어 소리내어 울기 시작했다. 강단둥이남매가 힘들게 고개를 들었던 터미타임은 더 업그레이드 됐다. 강이는 고개를 빳빳이 들고 더 강인한 눈빛으로 목표물을 바라봤고, 단이는 옹알이를 통한 의사표현이 더욱 확실해졌다.
방송 후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는 “단이 토실토실 볼따구 귀여워”, “강단둥이들 커가는 모습 너무 신기하고 사랑스럽다”, “강이 순하다 진짜”, “민수 아빠도 점점 육아에 능숙해 보이고 둥이는 갈수록 더 귀엽네”, “태현이는 타자 말고 파이어볼러가 되려나보다”, “태현이 으르렁 틀어주니까 좋아서 어쩔 줄 모르는 거 너무 귀여워”, “야구 명문가 DNA를 받았는데 케이팝에 심장이 뛰는 베이비의 등장이라니! 이종범 할부지와 태현이 기대할게요”, “이종범 손자 앞에서 애교 할부지 되는 거 우리 아빠 보는 거 같아” 등 애정 가득한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슈돌’은 2013년 처음 방송된 이래 13년 동안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23년 은우에 이어 지난 6월 2주차, 3주차 TV-OTT 비드라마 부문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슈돌’ 정우가 2주 연속 10위권 안에 오르며 최연소 최강 화제성의 형제임을 입증했다. 지난 8월 2주차 동일 부문에서 ‘슈돌’ 하루와 심형탁이 동시에 10위권에 진입해 시청자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 또한 지난 7월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 ‘대통령 표창’을 받아 ‘국민 육아 예능’의 위엄을 보여준 바 있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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