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냉장고를 부탁해’가 게스트로 이민정을 예고했다.
4일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냉부)가 이민정의 화려한 냉장고와 함께 2026 시즌의 포문을 연다. 오늘 방송은 이민정과 유지태를 게스트로 맞이하여 새해 첫 별의 주인공을 가리는 2026 시즌 개막전으로 치러진다. 특히 ‘성자 셰프’로 불리던 샘킴이 그간 볼 수 없었던 거친 모습으로 변신해 ‘냉부’의 새로운 관전 포인트를 예고했다.

이날 첫 번째 대결 주제는 미식가 이민정의 취향을 저격할 수프 코스 요리다. 맞대결 상대로 나선 것은 샘킴과 손종원. 평소 ‘착한 마음씨’의 대명사였던 두 셰프지만, 이번 대결만큼은 팽팽한 신경전이 펼쳐진다. 손종원 셰프가 “샘킴 셰프님의 초등학생 팬들이 저에게 지라고 메시지를 보낸다”며 고충을 토로하자, 샘킴은 오히려 “와일드하고 좋은데요?”라며 예상치 못한 반응을 보여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이에 질세라 손종원은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2’의 명대사인 “막으실 수 있으시겠어요?”를 인용하며 샘킴을 도발해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두 번째 대결은 정호영과 김풍의 ‘일타사피 요리’ 대결이다. 4인 가족의 각기 다른 입맛을 한 번에 만족시켜야 하는 고난도 미션. 대결에 앞서 새해 계획을 묻는 MC의 질문에 정호영은 “배윤정 안무가와 친분이 있다. 개인 레슨을 받아볼까 한다”는 엉뚱한 답변으로 ‘냉부 대표 댄서’의 야망을 드러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반면, 웹툰 작가인 김풍은 “다양한 요리법과 깊이 있는 요리를 연구하겠다”며 셰프보다 더 진지한 각오를 밝혀 두 사람의 뒤바뀐 듯한 캐릭터 대비가 폭소를 자아냈다.

‘마계 요리사’ 김풍은 새해 첫 대결부터 ‘김풍 매직’을 가동한다. 김풍은 요리 설명부터 조리 과정까지 종잡을 수 없는 퍼포먼스로 모두의 고개를 갸웃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완성된 요리를 맛본 이민정이 “이거 맛있는데요?”라며 반전 호평을 내놓자 스튜디오 분위기는 급반전됐다. 이를 지켜보던 권성준 셰프마저 “비상이다, 비상”을 외치며 김풍의 활약에 경계심을 드러냈다. 과연 김풍의 정체불명 요리가 정호영을 꺾고 새해 첫 승리를 가져갈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이민정과 유지태의 극과 극 리액션도 방송의 재미를 더한다. 평소 요리에 일가견이 있는 이민정은 셰프들의 조리 과정을 지켜보며 “저 재료는 버터와 함께해야 맛있다”는 등 전문가 못지않은 식견을 뽐냈다. 또한 맛있는 음식 앞에서는 “한 그릇 더 먹어도 되나요?”라며 내숭 없는 먹방을 선보여 털털한 매력을 발산했다. 반면 15분 요리 대결을 처음 직관한 유지태는 연신 “우와”, “대박이다”를 연발하며 순수한 감탄을 쏟아냈다. 그는 “셰프라는 직업이 정말 매력적인 것 같다”며 셰프들을 향한 존경심을 표해 훈훈함을 더했다.
2026년 새해, 더욱 강력해진 셰프 군단과 함께 돌아온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신스 2014’(냉부해 2) 54회, 방송 시간은 오늘(4일) 밤 9시다. '냉장고를 부탁해'(냉부) 재방송, 다시 보기는 OTT 티빙, 넷플릭스 등에서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