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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대소’ 최종회, 박혜정 코치

서정민 기자
2026-01-01 07: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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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대소’ 최종회, 박혜정 코치 (사진=채널S)

‘박장대소’의 박준형-장혁이 마지막 ‘콜’까지 진심을 다하는 모습으로 2025년을 알차게 닫아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다.

12월 31일(수) 방송된 채널S ‘박장대소’(제작: SK브로드밴드) 최종회에서는 ‘30년 찐친’ 박준형-장혁이 국가대표 역도팀의 일일 매니저로 나서는가 하면, 50대 초보 시니어 모델들을 위한 코칭을 해주며 ‘콜’을 완벽 클리어하는 현장이 담겼다. 그동안 다양한 ‘콜’을 진심을 다해 해결해 왔던 ‘박장 브로’는 마지막 회까지 신청자들의 입장에 서며 이들의 꿈을 응원해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박장 브로’는 “오늘이 2025년의 마지막 날이라니, 감회가 다르다”며 마지막 ‘콜’을 기다렸다. 장혁은 “많은 일들 중 올해는 형과 함께 ‘박장대소’를 했다는 게 가장 뿌듯하고 기쁘다. 다시 30년 전으로 돌아간 느낌이었다”고 뭉클해했다. 훈훈한 분위기 속, 두 사람은 “일일 매니저가 되어 달라”는 첫 번째 ‘콜’을 받아 한 체육관으로 갔다. 

알고 보니 고양시청 역도팀 코치가 ‘대한민국 역도 국가대표’ 선수들의 일일 케어를 부탁한 것. 역도팀의 훈련장에 도착한 ‘박장 브로’는 ‘제2의 장미란’ 박혜정 선수와 ‘남자 역도의 중심’ 진유성 선수를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이후 본격적인 코치 업무에 돌입했는데, 가장 먼저 선수들의 취향에 맞춰 ‘프로틴 음료’를 제조했으며, ‘탄마(탄산마그네슘)통 채우기’도 재빨리 완료했다.

직후 장혁은 선수들에게 “사실 힘의 원천은 밸런스”라며 “난 엄지손가락 하나만으로 푸시업을 할 수 있다”고 해 선수들을 놀라게 한다. 자신의 운동 철학과 노하우를 알려주려는 장혁의 열정에 모두 감동받은 가운데 그는 갑자기 ‘쩍벌’ 자세를 취하며 푸시업을 해 “그렇게 하면 나도 하겠다!”라는 박혜정 선수의 항의를 받았다. 하지만 선수들은 같은 자세로도 한손가락 푸시업을 하지 못했고, 무려 4개를 해낸 장혁에게 ‘리스펙’의 박수를 보냈다.

이후 ‘박장 브로’는 선수들의 스트레칭을 돕는 것은 물론 ‘바벨봉 끼워주기’ 등으로 밀착 케어했다. 이때 박혜정 선수가 ‘용상 125kg’에 도전하자 박준형은 “와! 바벨을 그냥 가지고 노는 것 같네~”라며 입을 떡 벌렸다. 메달리스트답게 가뿐하게 125kg의 바벨을 들어 올린 박혜정은 “두 분께서 파이팅 기운을 불어 넣어주신 덕분에 즐겁게 훈련했다”며 고마워했다. 뒤이어 ‘박장 브로’는 손수 선수들을 위한 고기를 구워주면서 단백질 보충까지 해줘 첫 번째 ‘콜’을 퍼펙트하게 마쳤다.

다음으로 ‘박장 브로’는 “생애 첫 무대에 서는데 도움이 필요하다”는 ‘콜’을 받고 한 연습실로 향했다. 신청자는 50대 초보 시니어 모델로, 그는 “모델 수업을 받은 지가 두 달 정도 되어서 부족한 게 많다. 생애 첫 무대에 서는데 두 분이 가르쳐주시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그런데 박준형은 “50대가 시니어라니 기분이 좀 나쁘다. 미국에선 64세부터 시니어인데 우리가 벌써?”라며 장혁을 바라봤다. 만 56세 박준형의 하소연에 만 49세 장혁은 “난 빼 달라. 난 주니어다”라고 빠르게 손절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면서 장혁은 “제 첫 드라마가 ‘모델’이어서 모델 관련한 이해도가 높은 편”이라고 어필했고, 박준형 또한 “god 데뷔 전 미국에서 잡지 모델 활동을 했다”며 열혈 코칭에 나섰다.

훈훈한 분위기 속, 신청자의 동료 모델들이 등장했다. 다 같이 런웨이 연습을 한 이들은 ‘박장 브로’의 맞춤 코칭을 받았는데, 박준형은 “일단 무대 위에서 걷는 모습이 어색하다. 즐기는 것 같지 않다”고 지적했다. 장혁 역시 “워킹을 통해 내 감정을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 옷을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를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두 사람은 직접 워킹 시범을 선보였는데, 이에 큰 가르침을 얻은 시니어 모델들은 훨씬 업그레이드 된 워킹으로 화답했다. 박준형은 “이번 워킹은 정말 섹시해보였다. 즐기면서 하는 게 가장 멋있는 것”이라고 진심을 담은 격려를 보냈다. 이에 보답이라도 하듯, 시니어 모델들은 며칠 뒤 열린 패션쇼에서 개성 넘치는 워킹을 선보여 ‘박장 브로’를 뿌듯하게 만들었다.

그동안 MZ 세대부터 시니어 모델들, 그리고 꿈을 포기하려는 무명 가수와 번번이 오디션 탈락의 아픔을 겪은 청춘들까지 만나 때로는 직설적으로, 때로는 따뜻한 말로 도와준 ‘박장 브로’는 이렇듯 2025년 마지막 날을 희망과 감동의 ‘콜’ 수행기로 마무리했다. 시청자들은 “올 한해 박장 브로 덕분에 많이 웃었다”, “내년 시즌2로 꼭 다시 만나고 싶다”며 ‘박장대소’를 응원했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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