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두를 감동시킨 ‘인사모(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 팬미팅 정준하의 무대가 펼쳐진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숨을 죽인 채 무대를 관전 중인 MC 유재석과, 주우재의 모습이 포착돼 관심을 집중시킨다. 바로 정준하의 깜짝 무대로,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정준하의 퍼포먼스에 팬들과 MC들은 어리둥절해한다. 그러다가 서서히 드러나는 퍼포먼스의 정체에 모두가 입을 다물지 못한다.
여기에 얼굴에 검은 먹칠을 하고, 땀을 흘리고 있는 정준하의 무대 후 모습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정준하가 어떤 깜짝 퍼포먼스를 펼친 것인지, 무대에서 어떤 상황이 펼쳐진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물음표를 느낌표로 만든 정준하의 무대에 유재석과 주우재는 감탄한 채 달려간다. 유재석은 “정말 감동이다. 사진 찍어 가야겠네”라며 여운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정준하의 진심을 다한 무대에 뭉클한 팬들이 속출하며, ‘인사모’ 팬미팅 현장은 하나가 된다.
앞선 ‘인사모’ 회동에서 정준하는 온몸을 불사른 ‘인간 풍선쇼’ 개인기를 선보이며, 2차 인기투표 순위 1위에 올라서는 기적을 이뤄낸 적 있다. 그러나 3차 인기투표에서 꼴찌로 몰락한 정준하가 과연 ‘인사모’의 마지막 종착지 팬미팅에서 어떤 반전의 무대를 준비한 것인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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