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시 내고향’ 가수 겸 방송인 김정연이 번뜩이는 재치로 세 번째 스마일 배지를 획득했다.
김정연은 20년 이상의 병간호 끝에 어머니를 떠나보낸 효녀 승객의 눈물 없이 들을 수 없는 사연과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의 디자이너 아들을 둔 아버지의 뿌듯한 자랑 등 각양각색의 사연 등을 담아내던 중, 요양원 어르신들을 위한 선물을 사러가는 한 보호사 어르신을 만나게 됐다. 어르신에게 떨어지는 새의 그림을 보여주던 김정연은 한 순간 힌트의 정체를 번뜩 알아차렸다.
몇 번이나 “떨어지는 새”를 중얼거리던 김정연은 자신있게 “낙조”를 외쳤다. 두 번째 힌트가 달의 사진이었던 만큼 김정연은 김제의 명소가 노을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측했다. 이어 버스 기사님과 어르신의 도움을 받아 만경강까지 명소를 좁히는 데 성공한 김정연은 정답을 찾아 보다 많은 시민들이 모이는 정류장을 찾았다.
어르신들과의 수소문 끝에 알아낸 김제의 명소는 만경낙조전망대였다. 단 두 개의 힌트만으로 명소찾기에 성공한 김정연은 드디어 세개의 스마일 배지를 획득하는 한편, 도움을 주신 어르신에게는 연말 특별선물 중 하나인 화장품 교환권까지 선물을 드리게 돼 어느 때보다 따뜻한 ‘고향버스’를 만들었다.
김정연은 “예쁜 낙조도 보고, 스마일 배지도 획득했듯 여러분도 특별한 하루 보내시길 바란다”는 덕담으로 방송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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