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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포맨' 김준현X브라이언X효연X손태진

이다겸 기자
2025-12-23 22:4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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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회, 종영, '돌싱포맨' 브라이언X효연

‘신발 벗고 돌싱포맨’ 종영을 맞이하며, 김준현, 브라이언, 효연, 손태진이 출연해 결혼과 사랑, 종교를 주제로 한 거침없는 토크를 펼친다.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김준현, 브라이언, 효연, 손태진이 출연해 결혼, 연애, 종교 토크로 스튜디오를 달군다. ‘신발 벗고 돌싱포맨’ 마지막 방송에서 네 사람의 솔직한 입담이 돌싱포맨 멤버들과 어우러져 강한 웃음을 예고한다. ‘돌싱포맨’ 김준현, 브라이언, 효연, 손태진은 나이를 뛰어넘는 케미를 선보인다. 효연은 ‘데뷔 18년 차 그룹’ 소녀시대 멤버끼리 결혼 눈치를 보고 있다며, 누가 먼저 시집갈 것 같냐는 질문에 “나라고 하고 싶다, 자다가 갑자기 결혼하고 싶다”라고 말해 현장을 놀라게 했다. 소녀시대 활동 시절 새벽 4시에 몰래 한강 데이트를 나갔던 일화를 전하며 “기억에 남는 게 이런 것밖에 없다”라고 털어놓아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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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포맨’ 

손태진은 심수봉을 이모할머니로 둔 ‘오디션 2관왕’ 가수로, 곡을 받지 못한 서운함과 함께 “노래할 때마다 ‘사랑을 아니’라고 묻는다”는 말을 전했다. 손태진은 “사랑 알건 다 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유학 시절 첫 키스 추억을 최초 공개해 설렘을 자아낸다.

브라이언은 독실한 크리스천이면서 무속신앙과 타로를 즐긴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주를 보고 분홍색 팬티를 50장 샀다고 밝힌 데 이어, 새 프로그램에 들어갈 때마다 타로점을 본다고 털어놔 폭소를 유발했다. 타로를 그만 보라는 말에 “타로에서 안 좋은 얘기가 나오면 하나님께 기도드린다. 하나님은 타로쌤, 사주쌤도 만들었지 않냐”고 받아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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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포맨’

김준현은 “아무것도 모를 때 하는 게 결혼, 뭔가 알면 이혼, 모든 걸 망각하면 재혼”이라며 명언을 던져 ‘신발 벗고 돌싱포맨’ 멤버들의 격한 공감을 얻었다. 김준현은 이제 뭔가 알아가기 시작했다고 말했고, 이상민은 결혼 생활에 비하면 바깥 스트레스는 아무것도 아니라며 열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오랜 기간 솔직한 입담으로 사랑받아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이번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탁재훈은 “사랑을 찾았지만, 직장은 잃었다”라는 멘트로 마지막까지 돌싱포맨 특유의 유머를 선보였고, “세상의 모든 돌싱을 응원한다”며 시청자에게 감사 인사를 남겼다. ‘신발 벗고 돌싱포맨’의 4년 5개월 여정은 오늘 밤 시청자 앞에서 막을 내린다. 방송시간은 밤 10시 5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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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마지막 회에 김준현, 브라이언, 효연, 손태진이 출연해 결혼과 사랑, 종교를 주제로 한 거침없는 토크를 펼친다. ‘돌싱포맨’ 김준현, 브라이언, 효연, 손태진은 나이를 뛰어넘는 케미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