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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5월 첫째 주 컬렉션

이다미 기자
2026-05-08 10: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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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5월 첫째 주 컬렉션 (제공: 디즈니+)


이번 주말, 디즈니+에서 K-직장인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권력 역전 서바이벌 스릴러부터 FX 웰메이드 시리즈 ‘더 베어’의 프리퀄 에피소드까지, 5월 첫째 주 컬렉션을 만나보자. 

샘 레이미표 고자극 복수 스릴러! ‘직장상사 길들이기’

K-직장인의 도파민을 제대로 자극할 통쾌한 복수극이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영화 ‘직장상사 길들이기’는 비행기 추락 사고로 인해 죽일 만큼 미운 직장 상사 ‘브래들리’(딜런 오브라이언)와 무인도에 고립된 ‘린다’(레이첼 맥아담스)가 직급 떼고 벌이는 권력 역전 개(?)싸움 서바이벌 스릴러다.

회사에서 온갖 모욕을 견뎌온 ‘린다’가 극한의 생존 상황 속에서 단숨에 권력 역전을 이뤄내며 통쾌한 복수의 기회를 맞이하게 되는 이야기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현실적인 상황과 복수 판타지를 결합해 강력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노트북’, ‘어바웃 타임’ 등을 통해 ‘러블리’의 대명사로 사랑받아온 레이첼 맥아담스는 이번 작품에서 분노와 광기를 폭발시키는 ‘린다’ 역으로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메이즈 러너’ 시리즈의 딜런 오브라이언은 ‘린다’의 악독한 상사 ‘브래들리’ 역을 맡아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몰입감을 끌어올린다.

여기에 ‘이블 데드’ 시리즈와 ‘드래그 미 투 헬’의 샘 레이미 감독이 선보이는 과감한 연출과, ‘스파이더맨’, ‘다크맨’,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등의 작품으로 샘 레이미 감독과 오랜 협업 파트너인 세계적인 작곡가 대니 엘프만이 음악이 더해져 강렬한 시너지를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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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5월 첫째 주 컬렉션 (제공: 디즈니+)


세대를 뛰어넘는 유쾌한 동거 시트콤 ‘시프팅 기어스’ 시즌2

미국 ABC 인기 시트콤 ‘시프팅 기어스’가 더욱 깊어진 시즌2로 돌아왔다. 아내와 사별한 뒤 클래식 카 복원소를 운영하며 살아가던 고집불통 ‘맷’의 삶에, 관계가 소원했던 딸 ‘라일리’가 두 아이와 함께 들어오면서 예상치 못한 동거가 시작된다. 

이번 시즌은 가족 간의 갈등과 화해는 물론, ‘맷’과 ‘라일리’의 사랑과 선택이 더해지며 한층 풍성한 이야기를 완성한다. 특히 시즌2의 피날레는 미국 ABC 방영 당시, 시즌 첫 방송 이후 최고 시청자 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고, 각 인물들의 관계에 결정적인 변화를 남기며 다음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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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5월 첫째 주 컬렉션 (제공: 디즈니+)


두 남자의 여정이 모든 것을 바꿨다 ‘게리’

에미상 21관왕에 빛나는 FX의 웰메이드 시리즈 ‘더 베어’의 세계를 더욱 깊이 있게 확장하는 프리퀄 에피소드 ‘게리’가 공개됐다. 이번 작품은 그의 형 ‘마이키’(존 번탈)와 오랜 친구 ‘리치’(에본 모스-바크라크)가 인디애나주 게리로 향했던 어느 날을 따라간다.

단순한 출장처럼 보였던 여정 속에서 두 사람은 식당을 방문하고, 농구를 하고, 술잔을 나누며 서로의 삶과 내면을 마주한다. 그 과정에서 오랜 우정 뒤에 감춰져 있던 균열과 ‘마이키’의 불안정한 심리 상태가 서서히 드러나고, 이는 이후 ‘더 베어’의 이야기를 더욱 깊이 있게 바라보게 만드는 중요한 단서로 이어진다. 

연출은 ‘더 베어’ 시리즈를 이끌어온 크리스토퍼 스토러가 맡았으며, 주연 배우 에본 모스-바크라크와 존 번탈이 직접 각본에 참여해 캐릭터의 진정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현실 어딘가에 존재할 법한 두 인물의 관계와 감정을 밀도 있게 담아낸 ‘게리’는 지금 바로 디즈니+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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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5월 첫째 주 컬렉션 (제공: 디즈니+)


에릭 데인 루게릭병을 마주한 배우의 진솔한 이야기 속으로 ‘에릭 데인: 삶과 죽음, 그리고 용기 – 다이앤 소여 스페셜 이벤트’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할리우드 배우 에릭 데인이 자신의 병과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처음으로 털어놓은 인터뷰가 공개된다.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구성된 ‘에릭 데인: 삶과 죽음, 그리고 용기 – 다이앤 소여 스페셜 이벤트’는 2025년, 미국을 대표하는 저널리스트이자 ABC 간판 뉴스 앵커 다이앤 소여와의 인터뷰를 통해 루게릭병 진단 사실을 처음 고백했던 순간을 담아낸다.

인기 의학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를 통해 월드 스타로 자리매김한 에릭 데인은 ‘라스트 쉽’, ‘유포리아’, 영화 ‘나쁜 녀석들: 라이드 오어 다이’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주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다큐멘터리에서는 진단 당시의 충격과 병이 자신의 삶과 미래에 끼친 영향을 진솔하게 전하는 것은 물론, 배우로서 걸어온 여정과 동료들과의 추억, 가족 그리고 삶의 의미를 되돌아본다.

특히 ‘그레이 아나토미’ 시리즈를 함께한 배우 엘렌 폼페오와의 특별한 우정,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돌아보며 전하는 고백은 깊은 여운을 남긴다. 여기에 루게릭병 권위자인 전문의가 함께해 질병의 특성과 진단의 어려움, 그리고 새로운 연구가 전하는 희망을 조명한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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