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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영화’ 이금희가 뽑은 올해의 영화

정윤지 기자
2025-12-20 12:4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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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인생이 영화' (제공 : KBS1)

영화와 라디오를 사랑하는 이금희 아나운서가 선택한 올해 ‘올해의 한 편’은 무엇일까.

오늘(20일) 밤 방송되는 KBS 1TV 무비 토크쇼 ‘인생이 영화’에서는 이금희 아나운서가 MC 이재성, 영화평론가 라이너, 거의없다와 함께 2025년 국내·해외 영화계를 돌아보고 베스트 워스트 작품을 선정하는 시간이 펼쳐진다.

이날 2025년 한국·외국 영화 베스트 선정 토크 중, 이금희 아나운서는 한 작품을 두고 “런닝 타임이 길지만 단 1분도 눈을 뗄 수가 없다”라며 ‘인생 영화’급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올드보이’를 볼 때처럼 이 작품도 에너지가 스크린을 뚫고 나까지 전해지는 그런 느낌”이라고도 했다.

이금희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의 고정 게스트인 라이너 역시 해당 작품을 “올해 최고의 영화”라며 “감독상, 작품상, 편집상 등 아카데미를 휩쓸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는데.

과연 이금희 아나운서와 평론가들이 입을 모아 올해 최고의 영화로 꼽은 작품은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원더풀 라디오’, ‘웰컴 미스터 맥도날드’ 등 라디오 방송을 소재로 한 명작들에 대한 토크도 이어진다. 

이금희·라이너·거의없다는 라디오를 둘러싼 기억과 명작들을 소환하며, “사연을 주고받고 하나가 되는” 감정을 영화 속 명장면들과 연결해 연말 특집에 어울리는 따뜻한 분위기를 완성한다.

특히 오랜 시간 라디오 DJ로 사랑받아온 이금희는 “영상 매체는 연인 같고, 라디오는 친구 같다”면서 매체 환경의 급속한 변화 속 라디오의 세대를 초월한 생명력을 특유의 공감 언어로 풀어낼 예정이다.

현직 평론가들도 감탄한 ‘영화 덕후’ 이금희가 선택한 올해의 영화와 라디오와 영화, 서로 다른 두 매체의 매력이 어우러진 시너지를 통해 2025년의 끝자락을 낭만과 공감으로 가득 채울 KBS 1TV ‘인생이 영화’ 36회는 오늘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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