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프로보노’ 소주연 표 박기쁨

박지혜 기자
2025-12-20 08:10:45
기사 이미지
‘프로보노’ 소주연 표 박기쁨 (사진=tvN)

소주연이 오늘 (20일) 방송되는 tvN 드라마 '프로보노' 5화를 통해 공익변호사 박기쁨의 이야기를 이어간다.

앞선 회차에서 박기쁨은 극을 이끄는 인물로서 자신의 가치관과 선택의 이유를 차근차근 드러내왔다. 5화에서는 새로운 사건을 마주한 박기쁨의 시선과 태도가 본격적으로 펼쳐지며, 이야기를 이끄는 주인공으로서의 존재감이 한층 분명해질 예정이다. 익숙하지 않은 상황과 인물 앞에서 기쁨이 어떤 선택을 하고, 무엇을 먼저 바라보는지가 자연스럽게 드러나며 캐릭터의 결을 한 단계 확장하는 회차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회차에서는 박기쁨이 사건 속 인물과 마주하며 겪는 미묘한 긴장감과 고민이 이어진다. 쉽게 판단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기쁨은 상대의 이야기를 듣고, 사소한 단서 하나까지 놓치지 않으려는 태도로 사건에 접근한다. 이러한 과정은 박기쁨이 단순히 정의감만으로 움직이는 인물이 아닌, 사람과 상황을 함께 바라보는 공익변호사임을 보여주는 지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개된 스틸 역시 이러한 회차의 분위기를 짐작하게 한다. 첫번째 스틸에서는 밝은 표정으로 미소 짓고 있는 박기쁨의 모습이 담겨, 소주연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와 친근한 매력을 전한다. 자연스러운 웃음과 편안한 분위기는 기쁨이라는 캐릭터가 지닌 사람 냄새 나는 면모를 고스란히 드러낸다.

반면 또 다른 스틸에서는 변호사로서 사건을 대하는 박기쁨의 진지한 순간이 포착됐다. 모니터를바라보는 집중된 눈빛과 단정한 태도는 앞선 스틸과는 또 다른 결의 매력을 보여준다. 밝음과 진중함이 공존하는 모습은 이번 회차에서 박기쁨이 마주할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이처럼 5화는 박기쁨이라는 인물이 지닌 다양한 얼굴과, 공익변호사로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과정을 함께 담아낼 예정이다. 소주연은 극의 흐름을 안정적으로 이끌며, 회차가 거듭될수록 주연으로서의 존재감을 더욱 또렷하게 각인시키고 있다.

한편, 소주연이 박기쁨 역으로 활약 중인 tvN '프로보노'는 매주 토, 일 9시 10분 방송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