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기 부부들의 최종 조정 결과가 공개됐다.
지난 18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17기 부부들의 최종 조정이 진행된 가운데, ‘가출 부부’와 ‘맞소송 부부’의 아내가 이혼을 결정하며 조정이 마무리됐다.
이에 박민철은 남편 측 변호인임에도 “그걸 얘기하셔야 한다”라고 조언하며, 아내를 향한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다음으로 ‘투병 부부’의 조정이 이어졌다. 아내는 남편의 막말에 대한 위자료 2천만 원을 요구해 남편을 당황하게 했다. 이에 남편 측은 그동안의 발언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가사조사 이후 욕을 끊는 등의 노력을 감안해 위자료를 주고받지 않는 것을 제안했다.
또한, 앞으로 존댓말을 써주길 바란다는 아내의 요구에 존댓말 연습을 하는 남편의 어색한 모습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이에 이성호 변호사도 “존댓말을 쓰면 덜 싸우게 된다”라고 아내 윤유선 배우와의 일화를 얘기하며, 부부생활에 있어서 때론 존댓말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맞소송 부부’의 최종 조정이 공개됐다. 남편 측은 아내가 SNS에서 남편을 험담하고 외도까지 한 만큼 아내에게도 책임이 있다며, 양측 모두 위자료 청구는 불가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혼숙려캠프’는 오는 25일 휴방하며, MC들이 ‘압도적으로 1등’이라고 입을 모은 18기 부부들은 1월 1일 밤 10시 10분 68회 본방송에서 공개된다.
이다미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