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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도를 기다리며’ 원지안, 박서준 동거 고백

송미희 기자
2025-12-13 08:3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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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도를 기다리며’ 원지안, 박서준 동거 고백…OTT 쿠팡플레이 재방송

'경도를 기다리며' 원지안이 동거 고백으로 박서준을 당황하게 만든다.

13일 방송되는 ‘경도를 기다리며’ 3회에서는 불쑥 찾아온 서지우(원지안 분)와 이경도(박서준 분) 사이의 기막힌 신경전이 펼쳐진다.

이날 '경도를 기다리며'에서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아가던 이경도는 수년 만에 첫사랑 서지우와 재회하며 잔잔했던 일상이 요동치기 시작했다. 서지우 남편의 스캔들 기사 탓에 다시 만난 두 사람이 본의 아니게 열애설에까지 휘말리게 된 것이다.

무엇보다 서지우는 자림 어패럴의 둘째 딸이자 대중의 주목을 받는 셀럽이기에, 이경도가 근무하는 동운일보 내에서도 큰 파장을 일으켰던 상황. '지리멸렬' 멤버들의 조력으로 사태를 가까스로 수습했지만, 티격태격하는 와중에도 여전히 마음 한구석에 남은 서로에 대한 아릿한 감정을 다시금 곱씹게 된 이들의 관계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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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도를 기다리며’ OTT 쿠팡플레이 재방송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경도의 직장인 동운일보 로비에 직접 등판한 서지우가 포착돼 관심을 집중시킨다. 부장 진한경(강말금 분)을 포함해 김두진(한은성 분), 마성철(이중현 분) 등 동료들과 회사를 나서던 평온한 퇴근길, 이경도는 갑작스럽게 등장한 서지우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반면 서지우는 차분하고 담담한 표정으로 이경도를 기다리고 있어 더욱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특히 서지우는 이경도의 동료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현재 이경도와의 동거 사실을 드러내 모두를 충격에 빠트릴 예정이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서지우의 매콤(?)한 행보에 결국 안경을 벗고 미간을 움켜쥔 이경도의 모습에서는 당혹감과 함께 낭패감마저 느껴지고 있어, 대체 둘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시간이 흘러도 여전한 박서준과 원지안의 팽팽한 기싸움은 13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 3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경도를 기다리며’의 재방송, 다시보기는 OTT 서비스 쿠팡플레이에서 볼 수 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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