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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밤에' 칼있냐X정서주, 뽕면가왕

이다겸 기자
2025-12-12 08: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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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밤에'

12일 방송되는 TV조선 ‘금요일 밤에’는 복면을 쓴 친구들과 함께하는 ‘뽕면가왕’ 특집으로 꾸며진다.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트롯 올스타전: 금요일 밤에’(이하 ‘금요일 밤에’)가 12일 방송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복면 친구’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날 방송은 미스터리 친구 공개쇼 ‘뽕면가왕’ 특집으로 꾸며지며, 가면을 쓰고 등장한 6인의 ‘뽕면’ 친구들이 ‘미스&미스터’ 멤버들과 환상의 짝꿍이 되어 듀엣 무대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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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 올스타전 금요일 밤에’

이번 특집에는 상상을 초월하는 매력을 지닌 참가자들이 대거 출격한다. 배우 뺨치는 우월한 신체 비율을 자랑하는 출연자부터, 4세대 걸그룹 센터에 버금가는 비주얼을 뽐내는 ‘트롯계 아이돌’까지 다양한 매력의 소유자들이 무대에 오른다. 출연진은 8등신 비율을 자랑하는 참가자를 보며 배우 박보검, 조인성 등 톱스타들의 이름을 언급하며 그 정체에 대한 강한 호기심을 드러냈다.

참가자들의 기상천외한 개인기 또한 이날 방송의 백미다. 귀여운 토끼 가면을 쓰고 등장한 ‘바니바니’는 김건모, 박효신, 송가인 등 성별과 장르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놀라운 모창 실력을 선보여 모두를 감탄하게 만들었다. 또 다른 참가자 ‘파이브 잡스’는 마치 골반과 상체가 따로 노는 듯한 기이한 ‘신체 분리 댄스’를 준비해 현장을 충격과 웃음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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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밤에'

특히 ‘칼있냐’라는 독특한 닉네임의 참가자는 ‘부초 같은 인생’을 열창하며 수준급 가창력을 뽐냈다. 그는 배아현이 춤 라이벌이 누구냐고 묻자 대뜸 “정서주 양은 저보다 훨씬 춤을 못 춘다고 생각한다”라고 거침없는 도발을 날려 정서주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칼 같은 각도와 칼군무를 장착했다고 자부하는 그는 트로트 퍼포먼스 ‘진(眞)’ 자리를 위협하는 강력한 무대를 예고해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다. 과연 정서주가 이 도발에 어떻게 응수할지, 자존심을 건 댄스 대결의 승자는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가면 뒤에 숨겨진 주인공들의 정체와 예측 불허의 듀엣 무대는 12일 오후 10시 TV조선 ‘금요일 밤에’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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