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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사계 최종 현커無

박지혜 기자
2025-12-12 07:3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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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사계 최종 현커無

‘나솔사계’에서 18기 영철-27기 영식이 ‘로맨스 A/S’에 제대로 성공했다. 

11일(목) 방송한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18기 영철-튤립, 27기 영식-장미가 ‘최종 선택’에서 서로를 택하는 ‘해피엔딩’이 그려졌다.

이날 27기 영식은 장미와 ‘최종 선택’ 전 마지막 데이트에 나섰다. 그는 “아까 24기 영식에 대해 충고했던 말이 혹시 용담 님한테 나온 말이냐?”라고 물었다. 이어 그는 “그 판단이 너무 맞다. 그게 용담 님 입에서 나온 거면 내가 너무 큰 실수를 저질렀구나 싶어서”라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그는 “오늘은 장미 님한테 마지막까지 열심히 할게!”라고 선언했다.

차분한 기류 속, 차를 타고 식당으로 이동하던 27기 영식은 차 없이 온 장미에게 “내가 KTX 역까지 차로 데려다 줄까?”라고 물었다. 장미는 “괜찮다. 기차 타고 빨리 집에 가고 싶다”며 이를 거절했다. 27기 영식은 “하고 싶은 대로 해”라고 쿨하게 답했지만, 속으로는 서운해했다. 잠시 후, 매운탕 맛집에 들어선 이들은 각자 음식을 떠먹으며 조용히 데이트를 했다. 데이트 후, 장미는 제작진에게 “다섯 남자 중에 선택은 쉬웠는데 (27기 영식 님이) 내가 원하는 이상형이 아닌 사람 같이 느껴져서 고민”이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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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기 영호-백합은 조용한 횟집에서 ‘1:1 데이트’를 시작했다. 식당 사장님은 서비스로 물회를 건넸는데, ‘오이 헤이터’ 영호는 물회 속 오이를 보다가 한입 맛보더니 결국 포기를 선언했다. 이를 본 백합은 “한입이라도 먹어보려는 모습이 저한테 잘 보이려고 노력하시는구나 싶어서”라며 호감도를 높였다. 이후 영호는 연애를 위해 학원의 ‘피크타임’인 토요일까지 비워놨음을 어필했고, 데이트 후 “1순위는 확실히 백합님이다. 처음부터 왔으면 처음부터 1순위였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튤립은 자신에게 직진하는 18기 영철-24기 영수와 마지막 데이트를 했다. 24기 영수는 “인생이 기회와 타이밍의 연속”이라며 “기회도 잡고 튤립님 마음도 잡고 당기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자신에게만 집중된 대화 주제를 이어가 튤립의 마음은 못 잡았다. 데이트 후 튤립은 제작진 앞에서 “저희 둘 말고 다른 얘기를 너무 많이 하시는 느낌”이라고 밝혔다. 뒤이어 튤립과 ‘1:1 데이트’를 한 18기 영철은 “전 후회하지 않을 선택을 할 거다. 내일 튤립 님으로 최종 선택을 할 것”이라고 확신을 줬다. 튤립은 “제가 부족한 모습이 있어도 괜찮게 봐주실 거 같다”며 18기 영철에게 마음을 굳혔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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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과의 로맨스 종결 후 또다시 혼자가 된 24기 영식은 24기 정숙에게 전화를 걸어 “후회는 없다. 잘 가라 했다”고 그간의 연애 상황을 알렸다. 24기 정숙은 “많이 성장했구나”라며 그를 위로했다. 24기 영식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마음 먹고 온 것 중에 큰 건 다했다고 생각한다. 깊이 있는 대화를 했고, 울지도 않았다”고 덤덤히 말했다.

비슷한 시각, 27기 영수는 24기 영수에게 장미가 태워주겠다는 말을 거절한 사실을 알리며 “최종 선택을 할지 말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그러던 중 장미가 27기 영식을 찾아왔다. 장미는 “내가 원하는 부분이 있는 사람인가 생각이 드는 게 있는데”라고 운을 띄운 뒤, 자신을 ‘휘감아주는 남자’에 대한 얘기를 다시 꺼냈다. 불안해진 27기 영식은 “그냥 말해. 아니다, 이거야? 나에 대해 잘 모르겠지만 난 추진력 하나는 있는 사람”이라고 항변했다. 그러자 장미는 “내일 최종 선택의 의미가 갑자기 부담스럽다”라고 털어놨고, 27기 영식은 “최종 선택이 무조건 사귀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라며 장미의 걱정을 덜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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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다가온 ‘최종 선택의 날’, 18기 영철-튤립은 아침 산책을 하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24기 영수도 튤립을 불러내 “소중한 마음 한 표, 24기 영수에게 달라”고 어필했다. 나아가 24기 영수는 튤립 꽃다발을 품에 안았던 첫인상 선택을 떠올리며 “살짝 안아보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으나, 튤립은 “불편하다”며 이를 거절했다. 대화 종료 후, 24기 영수는 “n수를 한다고 해서 시험 합격률이 높아지는 건 아닌 거 같다”고 최종 선택을 안 할 뜻을 내비쳤다.

‘최종 선택’에서는 18기 영철-튤립, 27기 영식-장미 두 커플이 ‘최종 커플 탄생’에 성공했다. 27기 영호는 백합을 최종 선택했지만, 백합은 “아직 이성적인 끌림은 많지 않다”며 선택을 포기했다. 24기 영식은 “소중한 추억 가슴에 품어 더 멋진 사람으로 성장하겠다”는 소회를 전했고, 용담은 “제가 제 나름의 정의를 밀어붙인 것 같아서 죄송하다. 그러나 24기 영식 님을 생각하는 마음에는 한 가지 거짓도 없었다. 24기 영식 님을 팬으로 계속 응원하겠다”며 눈물을 쏟았다.

18기 영철과 24기 영수는 모두 튤립을 택했다. 튤립은 고마움과 미안함에 울컥 눈물을 쏟은 뒤, 18기 영철에게 직진했다. 튤립의 선택을 받은 18기 영철은 튤립을 안으며 행복해했다. 뒤이어 국화는 “다 친하게 지내자”면서 최종 선택을 포기했다.

27기 영식은 “장미님! 밖에서는 남자가 뭔지 보여드리겠다. 믿고 따라 와~”라며 ‘테토남’ 매력을 발산했다. 장미는 “시들지 않게 잘해줘, 오빠!”라고 화답했다. 직후 27기 영식은 “결혼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외쳤고, 18기 영철도 “제대로 된 A/S 받고 간다”며 ‘광대 폭발 미소’를 지었다. 

같은 날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를 통해 진행된 라이브 방송 “영양 순수남들아~ 떠나기 전에 한 번만 안아보자!!!“에서 출연진들은 충격적인 근황을 공개했다. 방송에서 탄생한 두 커플이 모두 결별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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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사계 최종 현커無 (사진=촌장엔터테인먼트)

18기 영철과 튤립은 결별 사실을 밝혔다. 튤립은 “밖에 나와서 몇 번 만나 봤는데 맞지 않는 부분도 있어서 좋은 동료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솔로 상태인 튤립은 “결혼하고 싶다. 좋은 분들, 많이 연락 주시고 병원에서 말 많이 걸어달라”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25기 상철님, 연락 주세요”라고 말해 25기 상철에게 공개적으로 관심을 드러냈다.

18기 영철 역시 “튤립님이 말씀하신 그대로다”라며 결별을 인정하고, “좋은 분 만나고 싶은데 올해는 여러 가지로 바빠서 연말이나 내년에 열심히 노력해 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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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사계 최종 현커無 (사진=촌장엔터테인먼트)

방송 당시 “밖에서 남자가 뭔지 보여드리겠다”며 장미에게 고백했던 27기 영식은 결별 후 새로운 연인을 만난 사실을 공개했다.

영식은 “밖에 나와서 대화를 해봤는데 제가 어쩔 수 없는 애개남(애정 개인남)이다 보니까 휘감는 게 뭔지 모르겠다. 사람이 팽이도 아니고 어떻게 휘감냐”라며 성격 차이를 언급했다.

이어 “저희는 현실 커플로는 이어지지 못했고, 하지만 저는 밖에 나와서 소중한 인연을 한 명 만나서 아름답게 사랑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여자친구를 향해 “그분이 ‘공주’라 불리는 걸 참 좋아한다. 보고 있니, 공주야? 내가 너랑 결혼 아니면 영혼 결혼식이다”라며 애정을 표현했다.

장미 역시 현재 새로운 연인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오빠랑 밖에 나와서 잘 얘기했는데 서로 원하는 이상향이 아니었던 것 같고, 오빠가 먼저 용기 내서 잘 정리해줬다”고 설명했다.

장미는 “저도 지금 나와서 제가 원하는 이상향에 맞는 분과 너무 행복하게 잘 만나고 있고, 감사한 사랑을 받으면서 너무 행복해서 살이 태어나서 이렇게 쪄 본 적이 없다”며 현재의 행복을 전했다. 이어 “살면서 제일 안정되고 엄청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라이브에 출연한 국화, 27기 영호, 24기 영수, 용담, 백합 등은 현재 솔로 상태라고 밝혔다.

27기 영호는 “큰 변함없이 현생 열심히 살고 있다”고 전했으며, 용담은 “지금은 솔로고 조심씩 사람들 만나면서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백합은 “지금도 ‘나는 솔로’다”라고 답했고, 24기 영수는 시청자가 거부하더라도 솔로라면 5수, 6수까지 도전할 수 있다는 각오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솔로민박’ 후에는 더 농염해진 ‘골싱 특집’의 귀환이 예고돼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자극했다. ‘솔로민박’에서의 골싱 특집’은 18일(목) ENA와 SBS Plus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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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목) 방송한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18기 영철-튤립, 27기 영식-장미가 ‘최종 선택’에서 서로를 택하는 ‘해피엔딩’이 그려졌다.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최종 선택에서는 18기 영철♥튤립→27기 영식♥장미…최종 2커플이 탄생하며 “제대로 A/S 받아”를 완성했다. 27기 영식은 ‘최종 선택’ 고민한 장미에게 “믿고 따라와” 라며 테토남 매력을 발산했고, 24기 영식은 “마음 먹고 온 건 다 했다…울지도 않았다” 라며 ‘벙벙좌’의 기특한 성장기를 보여줬다. 용담은 최종 선택 나서며 “한 가지의 거짓도 없었다” 라며 폭풍 눈물에 진심을 호소했다. 한편 ‘솔로민박’ 후에는 더 농염해진 ‘골싱 특집’의 귀환이 예고돼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자극했다. 나는솔로 28기 영수 등이 출연 예정인 ‘솔로민박’에서의 골싱 특집’은 18일(목) ENA와 SBS Plus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만날 수 있다. 나솔사계 최종 현커無 (사진=SBS플러스, ENA)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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