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대 규모의 애니메이션 X 게임 축제 ‘AGF KOREA 2025’(Anime X Game Festival 2025)가 어제(7일) 뜨거운 열기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18년을 시작으로 올해 개최 6회 차를 맞이한 국내 최대 규모 애니메이션 X 게임 축제 'AGF 2025’가 지난 12월 5일(금)부터 7일(일)까지, 3일간 서브컬처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며 성황리에 폐막했다. AGF 2025는 ‘애니플러스’, ‘대원미디어’, ‘소니 뮤직 솔루션즈’, ‘디앤씨미디어’가 주최하며, 메인 스폰서 ‘스마일 게이트’를 필두로, ‘갤럭시 스토어’, ‘명일방주: 엔드필드’, ‘스튜디오비사이드’, ‘메가박스’까지 역대 최대 스폰서를 유치해 개막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특히, 올해 AGF는 지난해 전면적인 개편 시스템의 호평에 이어, 더욱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한 운영 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이고, 안정성 더하는데 총력을 다했다. 지난해 개설된 패스트 티켓은 전시장에 빠른 입장을 원하거나 한정판 MD 굿즈를 구매하기 위해 밤샘 대기를 해온 고객들을 위해 도입된 시스템으로 일반 입장 시간인 오전 10시에서 30분 앞선 오전 9시 30분부터 입장의 기회를 주며 큰 호평을 얻은 바 있다.
지난해 1일 500명 규모의 패스트 티켓은 올해 1일 1,000명, 3일간 총 3,000명의 관객들에게 기회가 제공되어 그 편의를 더했다. 또한, 지난해 패스트 티켓의 평균 입장 시간이 약 8분이었던 것에 반해, 올해는 더 신속한 사전 검표와 동시 입장으로 편의를 더하며 평균 약 1분 만에 입장을 가능케 한 놀라운 성과를 달성했다.
매년 화두가 되는 ‘철야 없는 AGF 만들기 캠페인’을 직접적인 시스템 운영의 성과로 ‘철야가 필요하지 않는 AGF’로의 인식 개선에 나선 것. 또한, 3일 관람 패스권을 신설해 단순한 티켓값의 할인뿐 아니라 입장 확인 절차 시간을 대폭 줄이며 관람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한편, 마지막 날인 3일차 역시 RED·BLUE 스테이지의 뜨거운 무대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RED 스테이지에서는 ‘hololive Meet’를 비롯해
특히 AGF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한정판 및 특별 구성 상품을 찾는 팬들로 부스는 연일 붐볐고, 올해 확대된 콘텐츠에 대한 높은 관심이 확인되었다. 이처럼 3일간 이어진 프로그램과 부스 참여가 유기적으로 흐르며 전년 대비 한층 확장된 규모와 뜨거운 참여 열기를 보여준 AGF 2025는 팬덤의 폭발적인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으며, 내년에도 더욱 강화된 서브컬처 콘텐츠로 돌아올 예정이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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