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망한 딸의 몸에 남은 수상한 흔적
“딸이 살아있다는 이상한 소리를 하고, 영안실로 옮기니까 엄마가 또 기절했어요”
- 병원 관계자
파일럿을 꿈꾸던 대학교 1학년생 故 이서연(가명, 20세) 씨. 엄마는 응급실에 오기 직전까지도 딸과 대화했다며, 딸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상한 점이 발견됐다. 그리 오래되지 않은 시퍼런 멍과 심각한 화상 흔적이 서연 씨 온몸에 남아있던 것이다.
25시간의 방치와 동거남의 등장
딸을 살려달라고 애원하던 엄마 김 씨는 유기치사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그녀는 하루 전 소방 훈련의 음향 장비 설치를 위해 경남 남해의 문화원을 방문했는데, 이때 딸 서연 씨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중상을 입은 채 차 안에 25시간 동안 쓰러져 있었던 것이다.
가족의 숨겨진 비밀과 반전
“마음 씀씀이가 너무 천사 같아서 호칭도 천사 가수님이라고 쓰고 했죠”
- 엄마 김 씨 지인
서울의 유명 대학 의대를 졸업하고, 각종 미인대회에서 우승했다는 화려한 이력의 소유자 김 씨. 그녀는 지역사회에서 각종 봉사활동과 선행으로 이름났을 뿐 아니라, 트로트 가수로도 활동하며 다양한 홍보대사를 역임했다. 딸에게도 몹시 살가웠다는 천사 엄마 김 씨는 억울한 누명을 쓴 걸까, 아니면 감춰진 비밀이 있는 걸까. 잔인한 학대를 한 진범은 누구인 걸까.
이번 주,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6일 토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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