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조세호가 조직폭력배와의 친분 의혹에 휘말렸다. 소속사는 즉각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4일 조세호의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조세호와 특정 지인은 단순히 아는 사이일 뿐”이라며 “고가의 선물을 받았다는 등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해당 게시물에는 조세호가 특정 식당 앞에서 포즈를 취한 사진과 A씨로 추정되는 인물과 어깨동무를 하거나 포옹하고 있는 사진도 함께 공개됐다. 게시자는 A씨가 각종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고 도박 자금을 세탁하는 범죄자라고 주장했다.
이 의혹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됐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내쳐야 할 사람은 이이경이 아니었구나”, “사진이 수두룩 하더라. 베프던데”, “양배추 시절 업소행사 하면서 건달들이랑 친해졌네” 등의 반응이 나왔다.
일부 누리꾼들은 “어쩐지 시계자랑 할 때 어떻게 저 정도를 다 보유하지 했었는데”라며 조세호가 과거 고가의 시계를 자랑한 것과 연결지어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반면 “뜨기 전에 친해졌던 거 같은데 뜨고 나서 손절치려다가 그게 잘 안된 거 같음”, “저런 경우가 한둘이냐. 김태촌 장례식 때 근조화환 보낸 유명연예인들 수십명인데” 등 연예계의 복잡한 인간관계를 언급하는 의견도 있었다.
조세호는 2001년 SBS 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현재 KBS 2TV ‘1박 2일 시즌4’,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넷플릭스 ‘도라이버 시즌3: 도라이 해체쇼’ 등에 출연 중이다. 지난해 10월에는 9살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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