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돌아이’ 최수영, 김재영이 서로의 구원이 된다.
오는 22일(월) 밤 10시 첫 공개되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이돌아이’ 측은 3일, 예측할 수 없게 얽힌 맹세나(최수영 분)와 도라익(김재영 분)의 설레는 관계 변화를 예고하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은 맹세나, 도라익의 설레는 관계 변화를 담아 눈길을 끈다. 하루아침에 살인 용의자가 되어 의지할 곳 하나 없어진 도라익. 백전백승의 승소율을 자랑하는 맹세나는 ‘최애’ 도라익의 구원자로 등판한다. 잔뜩 경계하는 도라익을 향한 맹세나의 눈맞춤이 한없이 다정하다. 그런가 하면, 팍팍한 현실을 버티게 한 맹세나의 유일한 빛이자 구원이었던 도라익의 과거도 흥미롭다. ‘골드보이즈’의 11년 차 덕후 맹세나. 아무도 알아주지 않던 ‘신인’ 도라익의 무대를 텅 빈 객석에 홀로 앉아 환호를 보내는 맹세나의 모습에서 그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맹세나와 도라익의 한층 가까워진 거리도 포착됐다. 경계심이 허물어진 듯 곤히 잠든 도라익을 향한 맹세나의 눈빛에는 복잡한 심경과 함께 애정이 깃들어 있다. 무엇보다 앞선 티저 영상에서 맹세나와 도라익의 동거(?)가 공개된 바, 오랜 팬과 스타에서 무죄 입증을 위한 ‘운명 공동체’가 된 두 사람이 그려갈 로맨스가 어느 때보다 기다려진다.
커플 키워드로 ‘관계성 맛집’을 짚은 최수영은 “라익이가 위험에 처할 때마다 믿음직스러운 영웅처럼 나타나는 세나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기존 드라마에서 보던 남녀 역할구도가 변형된 것 같아 흥미로웠다”라면서 “자신이 라익의 팬이라는 것은 드러낼 수 없지만, 그를 향한 팬심, 깊은 애정과 연민, 이해의 감정을 표현하고 싶어 눈빛에 많이 신경을 썼다”라고 강조했다.
김재영은 “‘팬심을 넘어선 진심’이 맹세나-도라익 커플의 키워드”라며 “두 사람은 스타와 팬이라는 특별한 관계에서 출발한다. 하지만 사건을 통해 서로의 맨얼굴을 마주하고 함께 성장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무엇보다 서로를 지켜주고 싶은 마음,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끌림이 이 커플의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밝히며 로맨스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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