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수 커플 안동구, 정보민이 뜻밖의 상황을 마주한다.
내일(29일)과 30일 밤 9시 20분 방송되는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 9, 10회에서는 등장인물들에게 많은 변화가 찾아온다.
9회 방송을 앞두고 오늘(28일) 공개된 스틸에는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누는 승택과 슬의 모습이 담겼다. 승택은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하고 무거운 표정으로 여자 친구를 응시하고 있다. 평소 슬을 향해 보여주던 다정함 대신, 복잡 미묘한 감정이 서린 그의 눈빛은 보는 이들마저 긴장하게 만드는데.
그런가 하면 슬 역시 오랜 연인인 승택을 마주하고 마냥 밝은 표정을 짓다가 순식간에 굳어버린다. 승택의 손을 꼭 잡고 있던 슬의 눈망울에 어느새 눈물이 맺혀 있어, 두 사람 사이에 오간 대화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폭발시킨다.
뿐만 아니라 승택의 입에서 나온 예기치 못한 말 한마디가 슬에게 큰 충격을 안길 예정이다.
굳은 결심을 한 듯한 승택과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무너져 내리는 슬의 모습은 견고했던 두 사람의 관계에 거센 폭풍우가 몰아칠 것을 예고한다. 과연 승택이 애써 감춰왔던 진심은 무엇이며, 슬을 눈물짓게 한 결정적 이유는 무엇일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된다.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 9회는 내일(29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한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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