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톡파원 25시’가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사로잡을 수 있는 여행의 묘미를 안겼다.
지난 17일(월)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에서는 코미디언 김원훈과 소녀시대 효연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덴마크 코펜하겐부터 중국 상하이, 미국 하와이 투어로 다채롭고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특히 이날은 코펜하겐의 따뜻한 마음이 모이는 유니세프 코펜하겐 물류센터를 둘러보며 여정의 깊이를 더했다. 구호 물품들이 전시된 곳곳을 살펴보고 학습 상자를 직접 포장하는 체험까지 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낸 것. 세계 어린이의 날을 맞아 재미는 물론 감동까지 모두 담은 여정에 이찬원은 “모든 코스가 다 완벽했다”고 감탄했다.
‘톡파원 직구’ 코너에서는 상하이에서 500위안(약 98,000원)으로 누릴 수 있는 소소한 행복을 전했다. 이에 톡파원은 예약만 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상하이의 신상 핫플레이스 명품 크루즈에서 명품 트렁크로 장식된 공간부터 스포츠 전시실까지 이색적인 여행을 즐겼고, 테이크아웃 카페로 이동해 음료를 주문하면 곰 인형을 ‘득템’할 수 있는 메뉴를 소개하며 색다른 재미를 즐겼다.
이처럼 호화로운 일정을 마무리한 후에는 곧바로 247년에 지어진 도심 속 거대 사찰 정안사에서 현대와 전통이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했다. 웅장한 대웅보전에는 15톤 순은으로 제작된 거대한 석가모니 불상을 볼 수 있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소원을 비는 향로를 봄 김원훈이 “올해 연말에 (상을) 하나 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물들였다.
이어 7년 연속 글로벌 미식 가이드의 추천을 받을 정도로 유명한 베이징덕 맛집에서 할인 쿠폰을 활용해 캐비어를 곁들인 베이징덕과 소롱포를 알뜰하게 맛볼 수 있는 노하우를 전수, 영화 ‘암살’과 ‘색, 계’ 등을 촬영한 세트장 상하이 영시낙원에서 특별한 시간 여행도 떠났다. 야경까지 감상할 수 있는 페리를 타고 여행을 마친 뒤에도 24,100원을 남기며 완벽한 상하이 일정을 마무리했다.
또한 빅아일랜드 투어로 신청자가 신혼여행에서 누리지 못한 여행지도 소개했다. 다양한 부대시설과 근처 즐길 거리를 갖춘 초호화 리조트는 수영장과 취사 시설까지 완비해 신청자 가족에게 안성맞춤 숙소였다. 스피너 돌고래를 만날 수 있는 스노클링부터 전통 루아우 쇼를 관람하는 하와이 축제로 정점을 찍자 게스트 효연은 “너무 좋다. 가서 원주민처럼 살아보고 싶다”고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 시청률은 닐슨 코리아 유료가구 기준으로 전국 2.0%, 수도권 1.9%를 기록했다. 안방 1열에서 세계 여행을 떠날 수 있는 JTBC ‘톡파원 25시’는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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