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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 28기 영자♥영철 재혼

박지혜 기자
2025-11-17 11: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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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 28기 영자 영철 재혼

‘나는 솔로’ 28기 영자·영철(가명)이 재혼 소식을 전했다.

영자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깜짝 프러포즈 .. 받았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핑크빛 풍선과 꽃, 촛불로 꾸며진 프러포즈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will you marry me?’라는 문구가 적힌 액자와 함께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이 담긴 사진이 놓여 있었다.

영자는 긴 글을 통해 “저의 캐리어 끌어준 남자가 제 인연이라니.. 꾸밀줄 모르고 화려하지 않지만 알고보니 순정남스타일이네요”라며 영철을 소개했다. 이어 “진심으로 늘 한결같이 마음을 확인시켜주는 남자. 매일 예쁘다 귀엽다 해주는 남자. 내 보호자 되어주겠다고 딸처럼 생각하는남자. T인데 F같은 남자 ㅋㅋㅋ”라고 애정을 표현했다.

특히 “자기랑 살아주는것만해도 고맙다고 아무것도 가져오지 말라는 남자. 말하면 행동이 빠른남자. 깨방정과 진중함에 함께 있는남자. 평생 저를 쫓아다니겠다는데 .. 여러분이”라며 행복감을 드러냈다.

영자는 “저는 15년동안 혼자 아이 키우면서 살았는데 나는솔로이후 제게 이런 인연이 생겼다는것에 이게맞나.. 아닌가 .. 수백번 의심하고 고민을 하고 살고있어요. 재혼이라는게 쉽지 않지만 조심스럽게 한발짝 한발짝 나가보겠습니다..“라고 조심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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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 28기 영자♥영철 재혼 (사진=28기 영자)

그러면서 “워낙 영자를 아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힘이납니다 😤 저의 상황과 비슷한 재혼이나 돌싱분들 또 결혼을 앞두고 계신 분들과도 인생의 여정을 간간히 소통하며 나누고 싶습니다. 부족한 점이 많지만 좋은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지난 12일 종영한 ENA ‘나는 솔로’ 28기 돌싱 특집에서 최종 커플로 맺어졌다. 1983년생 동갑내기인 영자와 영철은 방송 후 연인 관계로 발전했으며, 이번 프러포즈로 재혼까지 약속하게 됐다. 영자는 피아노학원을 운영하며 14세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으며, 영철은 한국원자력 책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앞서 같은 시즌에 출연한 정숙·상철 커플이 ‘나는 솔로’ 최초 혼전임신 소식을 전한 데 이어, 영자·영철 커플이 재혼 발표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영자의 게시물에는 축하 댓글이 쏟아지고 있으며, 팬들은 두 사람의 앞날을 응원하고 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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