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마지막썸머’ 김건우 고백

박지혜 기자
2025-11-17 08:05:03
기사 이미지
‘마지막썸머’ 김건우 고백 (사진=KBS)

배우 김건우가 KBS2 ‘마지막 썸머’에서 하경(최성은 분)을 향한 돌직구 고백을 날려 여심을 사로잡았다.

지난 15일(토), 16일(일)에 방송된 ‘마지막 썸머’ 5-6화에서 도하(이재욱 분)와 하경, 남진(안창환 분)이 함께 일하는 것을 알게 된 수혁(김건우 분)은 하경에게 자신이 2년 전 물푸레나무 사건 당시 남진의 변호사였다는 사실을 털어놓았다. 그 사실을 왜 털어놓느냐는 하경의 말에 계속 신경이 쓰인다며 의미심장한 대답을 남겨 하경을 흔들었다.

이어, 우연히 하경을 만나 도하와의 다툼 이야기를 듣게 된 수혁은 “송하경 씨는 백도하 씨랑 있으면 열여덟처럼 보이죠. 근데 저랑 있으면 아니죠. 그냥, 지금의 송하경 씨가 될 수 있죠.”라며 선전포고 같은 고백을 건넸다. 또한, “아무래도 제가 송하경 씨한테 호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랑 만나죠. 어른 대 어른으로 연애해 봐요.”라며 돌직구 고백을 덧붙이며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높였다.

극 말미, 하경이 “수혁과 사귀기로 했다”라고 밝히며 도하와의 삼각 구도가 본격화됐다. 자신의 감정이 단순한 호감이 아닌 진심임을 깨달은 수혁이 직진 고백으로 마음을 드러내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린 가운데, 앞으로 어떤 전개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KBS2 토일드라마 ‘마지막 썸머’는 매주 토, 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