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용우가 영화 평론가들도 처음 듣는 ‘헤어질 결심’ 캐스팅 비화를 밝힌다.
오늘(16일) 밤 방송되는 KBS 1TV ‘무비 토크쇼 인생이 영화’에서는 배우 박용우의 압축된 30년 영화 인생과 예측 불허 반전미로 가득한 영화 토크가 펼쳐진다.
이에 영화 평론가 라이너는 배우 박용우의 대표작으로 ‘달콤살벌한 연인’과 ‘헤어질 결심’을, 거의없다는 카센터’와 ‘원스 어폰 어 타임’을 선정, 때로는 깊이 있는 평론으로 박용우의 감탄사를 유발하고 때로는 거침없는 애드립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런 가운데 MC 이재성이 기억에 남는 상대 배우를 묻자 박용우는 “최근 인상 깊었던 상대 배우는 이영애, 김영광”이라고 꼽으면서도 “잘 알려지지 않은 배우분들과 호흡할 때 더 감동이 크다”고도 했다.
특히 박용우는 그 중에서도 현봉식 배우를 꼽으며 “지금은 유명해졌는데 현봉식 씨는 너무 신선한 충격이었다”라고 회상해 대체 어떤 사연일지 오늘 본 방송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킨다.
한편, 박용우는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 캐스팅 비화도 공개한다. 당시 박찬욱 감독은 아직 대본도 받지 못했던 박용우에게 파격적인(?) 제안을 했다는데.
한편 박용우 특유의 위트 있는 웃음과 인간미 넘치는 매력 그리고 영화 평론가들조차 깜짝 놀란 반전이 숨겨진 보석 같은 영화 토크쇼 ‘인생이 영화’는 오늘 밤 9시 30분 K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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