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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 이종범 감독, 투수 윤석민 긴급 호출

송미희 기자
2025-11-16 08: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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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 이종범 감독, 투수 윤석민 긴급 호출 (제공: JTBC)


JTBC ‘최강야구’ 브레이커스의 이종범 감독이 투수 윤석민을 긴급 호출한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최강야구’ 126회에서는 지난 회에 이어 ‘최강 컵대회’ 예선 2차전 브레이커스와 독립리그 대표팀의 경기가 펼쳐진다.

지난 방송에서 브레이커스는 독립리그 대표팀을 상대로 안타를 치지 못하며 6회 초에 0:3의 스코어로 팀 노히트 상황에 직면했다. 브레이커스 타선이 폭발해 노히트를 깰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 상황. 

이 가운데, 애타게 투수 윤석민을 찾는 이종범 감독의 목소리가 더그아웃에 울려 퍼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결정적 순간을 확신한 이종범 감독이 “빨리 석민이 오라 그래!”라며 다급하게 윤석민을 호출한 것. 특히 이종범 감독은 “석민이가 아프다고 하면서도 마운드에 올라가면 잘하는 스타병이 있다”라고 인증해 웃음을 안긴다. 

군산 월명야구장 마지막 승리투수라는 기록을 갖고 있는 윤석민은 이종범 감독의 소환에 “월명 야구장에서 좋은 기억이 많다”라고 밝히며 자신 있게 마운드로 향한다. 윤석민이 초구부터 팜볼을 구사하며 상대를 압도하자 독립리그 대표팀 더그아웃에서는 “뭐야 방금?”, “체인지업이야?”라며 미스터리한 윤석민의 볼에 대해 갑론을박이 펼쳐졌다는 후문. 

한편, 오늘(16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최강야구’의 두 번째 직관경기인 브레이커스와 서울 야구 명문고 연합팀의 대결이 펼쳐진다. 이찬원이 애국가를 부른 후 특별 캐스터로 중계석에 합류하고, 그룹 아이들 미연이 시구에 나선다. 이날 경기는 티빙 생중계로도 만날 수 있다.

‘최강야구’는 매주 월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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