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금새록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화제를 모았던 파격 시스루 드레스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MBN ‘전현무계획3’에서 금새록은 경북 상주 맛집을 소개하며 먹친구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가 “부산국제영화제 의상이 화제가 됐다”고 말을 꺼내자, 금새록은 당시 상황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그는 “사실은 스타일리스트 실장님이랑 고른 옷이 있었는데 그게 좀 더 위험했다”며 “뭔가 고정이 잘 안 됐다. 모델분들은 저보다 훨씬 더 마르지 않나. 저는 (옷이) 안 들어가는 거다. 그래서 뭘 해야 하는데 그게 자꾸 풀려서 너무 위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혹시 모르니까 한 벌 더 가져간 걸 입은 거다. 이게 안전해서”라며 실제로 입었던 드레스가 차선책이었음을 밝혔다. 곽튜브가 “이것보다 위험했나”고 놀라워하자, 금새록은 “이런 파격적인 드레스 처음 입어봤다. 뻔한 게 싫어서 좀 더 새롭고 다양한 것에 도전하고 표현하는 걸 좋아한다”고 자신의 패션 철학을 전했다.
한편 금새록은 지난 9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블랙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을 밟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열혈사제’, ‘사랑의 이해’, 영화 ‘독전’ 등 다양한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존재감을 이어가고 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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