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분 상생페이백 지급일이 11월 15일로 확정되면서 제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상생페이백'은 고물가와 고금리로 위축된 소비 심리를 살리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돕기 위해 마련된 환급 사업이다.
'상생페이백'은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동안 개인의 월별 카드 사용액이 작년 월평균 사용액보다 많을 경우, 증가한 금액의 20%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환급 한도는 월 최대 10만 원으로, 3개월간 최대 30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0월 환급분 11월 15일 지급, 11월 30일까지 신청
상생페이백 10월분 환급금 지급이 15일로 예정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상생페이백은 작년 월평균보다 늘어난 카드 사용액의 20%(월 최대 10만 원)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사업이며, 신청은 이달 30일까지 상생페이백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신청 결과는 2일 안에 카카오톡으로 안내된다. 11월분 환급금은 다음 달 15일에 지급될 예정이며, 지급받은 상품권은 '디지털 온누리' 앱에서 확인하고 사용할 수 있다.

개인별 예상 환급액은 각 카드사 앱이나 '상생페이백' 공식 누리집에서 실시간 조회가 가능하다. 과거의 보편적 재난지원금과 달리 실제 소비를 늘린 소비자에게 혜택이 집중되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상생페이백 사업의 환급 실적은 카드 단말기를 통해 결제한 금액을 기준으로 산정된다. 전통시장, 동네 슈퍼마켓, 미용실, 약국, 일반 음식점, 학원 등 대부분의 소상공인 점포가 해당된다. 연 매출 30억 원을 초과하는 일부 중형 슈퍼마켓 등도 포함되어 소비자 편의를 높였다.
다만, 백화점, 대형마트, 아웃렛, 면세점 등 대규모 점포와 대기업 프랜차이즈 직영 매장에서 사용한 금액은 실적에서 제외된다. 온라인 결제 또한 원칙적으로는 실적에 포함되지 않지만, 배달 앱을 이용하더라도 배달원을 만나 직접 카드로 결제하는 경우는 예외적으로 인정된다. 세금, 공과금, 보험료, 교통요금 등 비소비성 지출과 현금 결제, 계좌이체는 실적 산정에서 빠진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11월 28일까지 전통시장 상인회나 소상공인지원센터를 방문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국민은행, 우리은행 등 주요 은행 창구에서도 신청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지급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비플페이' 등 제로페이 기반 결제 앱을 통해 5년간 사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