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 데이터와 팬들의 투표로 아티스트의 1년간 성과를 전세계로 알리는 멜론뮤직어워드를 통해 K-뮤직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줄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은 오는 12월 20일(토)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The 17th Melon Music Awards(2025 멜론뮤직어워드, MMA2025)’의 4차 라인업을 발표, 박재범, 10CM, 지코(ZICO), EXO(엑소), 우즈(WOODZ), 한로로, 알파드라이브원(ALPHA DRIVE ONE) 등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만능 아티스트 박재범은 데뷔 전부터 화제를 모은, 직접 프로듀싱한 보이그룹 롱샷(LNGSHOT) 및 하이어뮤직(H1GHR MUSIC) 소속 힙합 크루들과 함께 스타일리시한 무대로 고척돔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그는 올해 국내 신곡은 물론 데뷔 17년 만에 첫 일본 싱글 ‘Whenever’를 선보였고, 6년 만에 진행한 월드투어로 글로벌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10CM는 역주행 신화를 쓰며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3월 발표한 ‘너에게 닿기를’은 2010년 방영된 동명의 애니메이션 오프닝곡으로, 팬들의 지속적인 요청 끝에 15년 만에 정식 리메이크됐다. 곡은 발매 이후 서서히 차트 순위를 거슬러 올라 멜론 TOP100 1위에 오르며 큰 화제를 모았고, 5월에는 월간차트 정상까지 석권했다. 이러한 역주행의 주인공 10CM는 3년 만에 MMA 무대에 오르며, 음악으로 전한 감동을 현장에서 다시 한번 생생히 선사한다.
지코는 현역 아티스트이자 KOZ엔터테인먼트의 대표 프로듀서로, 보이그룹 보이넥스트도어의 총괄 프로듀싱까지 맡으며 진정한 올라운더 뮤지션으로 자리매김했다. MMA2016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솔로 지코’의 시대를 열었던 그가 9년 만에 MMA를 찾아 어떤 장면을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올해는 애쉬아일랜드, 기리보이를 비롯해 일본 뮤지션 m-flo 등과의 협업으로 쉼 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군 공백기를 끝내고 팀 활동에 나서는 EXO가 6년 만에 MMA 무대에 선다. EXO는 ‘으르렁’, ‘중독’, ‘CALL ME BABY’, ‘Monster’, ‘Tempo’, ‘Love Shot’ 등 수 많은 히트곡은 물론, ‘역주행 1위’에 빛나는 윈터송 ‘첫 눈’까지 보유하며 글로벌한 인기를 얻고 있는 K팝 대표 그룹이다. 엑소는 12월 팬미팅 개최를 시작으로 내년 1분기 정규 8집 발매를 앞두고 있으며, MMA2025를 통해 컴백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오랜 시간 기다려온 전 세계 EXO-L을 위한 무대가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청춘의 마음을 대변하는 싱어송라이터이자 ‘Z세대의 록스타’로 불리는 한로로 역시 올해 처음으로 MMA 관객들과 만난다. 그의 대표곡 ‘입춘’은 매년 봄 멜론에서 스트리밍이 상승하는 곡으로, 2024년에는 전년 대비 127%, 올해는 227% 증가를 기록하며 새로운 ‘봄 캐럴’로 자리매김해 이번 출연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Mnet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 2 플래닛’에서 탄생해 글로벌 K-POP 최정상을 향해 질주하는 초대형 신인 보이그룹 알파드라이브원(ALPHA DRIVE ONE)은 정식 데뷔에 앞서 참석하는 MMA2025에서 팀명에 걸맞은 ‘K-POP 카타르시스’를 선사, 글로벌 대형 신인의 등장을 알릴 예정이다.
카카오뱅크 타이틀 스폰서로 진행되는 이번 MMA2025의 메인 슬로건은 ‘Play The Moment’로, 음악으로 연결되고 기록된 모든 순간들과 이야기를 MMA2025에서 만나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MMA2025의 모든 티켓팅은 티켓예매 플랫폼 멜론티켓에서 진행되며, 멜론을 1년 이상 구독한 MVIP, VIP, GOLD 등급 회원만 참여할 수 있는 1차 예매는 11월 24일(월) 20시부터 23시59분까지 약 4시간 동안 진행된다. 모든 멜론 이용권 보유 회원이 참여 가능한 2차 예매는 11월 27일(목) 20시 오픈하며 1차 예매 취소분을 포함한 계단석 및 잔여석이 대상이다.
한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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