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뉴진스 어도어 복귀 선언

전종헌 기자
2025-11-13 0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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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지, 하니, 다니엘 뉴진스 어도어 복귀 의사 재판 근황 전달 ©뉴진스

걸그룹 뉴진스의 멤버 민지, 하니, 다니엘이 소속사 어도어로 복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앞서 복귀를 결정한 해린, 혜인에 이어 세 멤버도 복귀를 알리면서 뉴진스는 1년 만에 완전체로 활동을 재개할 전망이다.​

12일 저녁, 민지·하니·다니엘은 법률 대리인을 통해 "최근 신중한 상의를 거쳐 어도어로 복귀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세 멤버는 "한 멤버가 현재 남극에 있어 전달이 늦게 되었는데, 현재 어도어가 회신이 없어 부득이하게 별도로 입장을 알리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진심을 다한 음악과 무대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뉴진스의 세 멤버의 입장 발표에 대해 어도어 측은 "세 멤버의 복귀 의사에 대한 진위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어도어는 먼저 해린과 혜인의 복귀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전속계약 분쟁 이후 약 1년 만에 뉴진스 멤버 전원이 소속사 복귀를 결정하면서, 지난해 11월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며 시작된 양측의 갈등은 일단락되는 모양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