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SOLO’(나는 솔로) 28기 영수의 ‘대재앙급’ 슈퍼 데이트 현장이 공개된다.
12일(수) 밤 10시 30분 방송하는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는 돌싱 특집인 28기의 ‘최종 선택’을 앞두고 100분으로 특별 편성됐으며, 28기 인기남 영수가 ‘슈퍼 데이트’에 들어가며 더욱 파국으로 치닫는 ‘솔로나라 28번지’의 상황이 그려질 예정이다.

하지만 정숙은 “오빠가 선을 긋지 않아서 다른 사람들의 시간을 낭비하게 했고, 오빠가 ‘1픽’이라고 생각하던 나에 대한 기분도 헤아리지 않았다”며 서운함을 쏟아낸다. 이어 정숙은 “오빠가 밖에 나가서도 여자들이 유혹한다면 금방 넘어갈 것 같아서, 만약 그런 사람이라면 내가 감당하지 못할 거 같다”고 토로한다.
영수는 곧장 “(다른 여자들의) 호감을 원하지도 않았고, 의도치도 않았어”라고 해명한 뒤, “스스로 노선을 정할 겨를도 없이 항상 휘몰아쳐서 나도 힘들었다”며 억울해한다. 그러면서 그는 “너한테 가겠다는 얘기를 하려고 했었다. 내 1픽은 항상 너였어”라고 진심으로 호소한다.

이에 정숙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증이 쏠리는 가운데, 데이트를 마친 두 사람은 숙소에 돌아와서도 다정한 분위기를 풍긴다.

이를 본 현숙은 영수에게 다가가 “얘기 잘 하고 왔냐?”며 단속에 나서는데, 영수는 “이따 얘기해주겠다”고 답한다. 그러자 현숙은 “정숙님과 잘 정리됐나 보네?”라고 다시 묻는데, 영수는 “응. 얘기 많이 나눴어. 이따가 얘기해”라며 얼버무린다. 정숙과 영숙 사이에 위태롭게 서 있는 영수가 최종 선택에서 누구를 선택할지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한편 5일 방송된 ‘나는 SOLO’는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5.07%(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SBS Plus·ENA 합산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5.4%까지 치솟았다. 또한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펀덱스 차트’(11월 4일 발표)의 ‘TV 비드라마 화제성’에서도 1위에 등극하며 대체불가 인기를 과시했다.

5일 방송에서는 ‘나는 SOLO’ 28기의 러브라인이 ‘영수발 핵폭탄’으로 뒤흔들렸다. ‘슈퍼 데이트권’을 둘러싸고 영수·정숙·현숙 사이에 감정 충돌이 폭발하며, 솔로나라 28번지가 혼돈에 빠졌다. 영수는 처음엔 정숙에게 ‘슈퍼 데이트권’을 쓰겠다고 했다가 현숙에게로 마음을 돌리는 등 갈팡질팡했고, 현숙은 “내가 호구가 된 느낌”이라며 분노를 드러냈다. 정숙은 결국 영수에게 직접 ‘슈퍼 데이트권’을 사용하며 삼각관계가 정점에 이르렀다.
예고편에서는 영수가 “항상 1순위는 너였다”며 정숙에게 고백하는 장면과, 상철이 순자에게 “선 넘지 말라”고 경고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방송 말미에는 28기 출연자 중 한 커플이 임신했다는 깜짝 소식이 전해졌으며, ‘나솔이(태명) 엄마’가 정숙으로 밝혀져 누리꾼들의 관심이 폭발했다. 최종 선택 결과는 12일 밤 10시 30분 공개된다.
‘나는 SOLO’ 28기 돌싱 특집에는 다양한 직업과 사연을 지닌 출연자들이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돌싱남 영수는 84년생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식품 스타트업 CEO였으며, 자녀는 없지만 재혼 가정에도 열린 태도를 보였다. 영호는 89년생으로 잠수·인명구조 장비 납품 사업을 운영하는 사업가였고, 80년생 영식은 광주의 도시계획 엔지니어로 18세 딸을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
돌싱녀들의 스펙도 만만치 않았다. 86년생 간호사 영숙은 두 남매를 키우고 있었으며, 88년생 회계사 정숙은 “책임감 있는 남자를 원한다”고 털어놨다. 87년생 수학강사 순자는 여섯 살 아들을 키우는 엄마였고, 83년생 영자는 피아노 학원 원장으로 온라인 쇼핑몰과 베이킹숍까지 운영하는 ‘쓰리잡 워킹맘’이었다. 또 91년생 옥순은 7세 딸을 양육하는 학원 강사, 88년생 현숙은 플로리스트이자 세 남매의 엄마였으며, 85년생 치과의사 정희는 여덟 살 딸을 키우고 있다고 소개했다.
‘100분 특별 편성’으로 찾아가는 28기 영수의 아슬아슬한 ‘슈퍼 데이트’ 현장은 12일(수) 밤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