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톡파원 25시’가 무협지 마니아들의 취향을 저격할 랜선 여행을 떠난다.
중국 톡파원은 먼저 삼국시대 촉한의 무장인 관우의 묘, 관림을 찾아간다. 이어 황실 궁중 연회를 테마로 한 식당에서 음식과 함께 중국의 유일한 여성 황제인 측천무후와 관련된 공연을 즐긴다. 특히 액션 영화를 방불케 하는 화려한 공연을 지켜보던 스튜디오에서는 탄성이 터져 나오고 심지어 전현무는 손뼉까지 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소림 무술의 발상지인 숭산의 소림사 방문도 예고돼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톡파원은 소림 무술의 창시자로 알려진 달마대사 동상이 있는 입설정과 소림사 승려들의 무술 연마로 인해 움푹 팬 바닥을 볼 수 있는 서방성인전을 둘러보며 소림 무술의 발자취를 따라 이동한다.
또한 소림 무술의 기본 동작부터 동물을 형상화한 상형권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소림 무술관도 가본다. 실제 동물을 연상케 하는 동작에 출연자들은 권법의 이름을 맞히기 위해 몰입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스페인 톡파원은 스페인 국왕의 공식 관저인 마드리드 왕궁, 시벨레스 궁전에 위치한 루프탑 식당, 현지인들만 아는 숨겨진 아경 핫플레이스를 소개한다. 마드리드 왕궁은 왕가의 유산과 보물을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 축구장 19개와 맞먹는 엄청난 규모를 자랑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중 왕궁의 상징적인 공간인 왕좌의 방은 이탈리아에서 공수한 붉은 벨벳과 금빛 가구로 꾸며진 곳으로 스페인 제국의 권위를 보여주고 있어 감탄을 자아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중국 뤄양 무술 투어, 스페인 마드리드 랜선 여행뿐만 아니라 낭만의 도시인 체코 프라하 로맨틱 가을 투어도 펼쳐진다. 스튜디오에는 마술사 최현우, 역사 스토리텔러 썬킴이 게스트로 출연해 재미있는 마술,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JTBC ‘톡파원 25시’는 오늘(10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이다미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