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스테이지 할리우드 영화제’에서 3관왕을 차지한 영화 ‘피렌체’. 영예롭게 귀국한 배우 예지원이 bnt를 찾았다.
이번 화보에서 예지원은 그간 시도해 보지 않았던 형형색색의 드레스들로 촬영을 진행하며 시선을 끌었다.

연기에 대한 예지원의 열정은 여전했다. 차기작에서 맡아보고 싶은 역할을 묻자 그는 “아직 해보지 못한 배역이 너무 많다. 중년의 가능성, 제 2의 인생을 다룬 로맨스물이나 여자들의 수다를 다룬 작품을 찍어보고 싶다. ‘마블’의 팬이기 때문에 히어로물도 해보고 싶다. 액션 분야는 여전히 자신 있다. 프리다이빙 취미가 있어 ‘그랑블루’ 같은 영화도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건강 프로그램 ‘이토록 위대한 몸’의 MC로도 활약 중인 예지원. 그래서인지 중년들의 건강에도 많은 관심을 쏟고 있었다. 예지원은 “나를 포함한 많은 중년들은 거울 속 자신을 문득 낯설게 느끼고는 한다. 소모되어 버린 기분이 들 때도, 허무하고 우울할 때도 있다. 하지만 100세 시대다. 50대 때의 태도가 남은 50년을 가를 수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서 “자신을 관리하고 충분히 쉬며 향후 삶을 설계해야 할 시기다. 중년의 이야기는 사회적으로 반드시 짚어야 할 주제이다. 또 누구나 겪는 일이다. 삶을 살아내는 이들과 서로 공감하며 함께 나아가고 싶은 마음이다”고 희망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향후 계획에 대해서 들어보았다. 예지원은 “영화 ‘피렌체’가 11월 26일 개봉한다. 개봉 일정에 맞춰 홍보 활동을 진행 중이다. 드라마와 ‘이토록 위대한 몸’의 밀린 촬영분도 해결해야 한다. 연말까지 매우 바쁠 것 같다. 작년 연말에도 이태리어와 한국 무용을 배우며 바쁜 시간을 보냈는데 어쩌면 올해 일정이 더 촘촘할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피렌체’의 결과물이 만족스러워 기쁘게 임하고 있다”고 웃어 보이며 인터뷰를 마쳤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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