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욱이 폐교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오늘(8일) 밤 9시 20분 방송되는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 3회에서는 1년 동안 공들인 백도하(이재욱 분)의 프로젝트가 공개된다.
하경은 연이어 어린 시절을 언급하는 도하에게 “네 추억을 나한테까지 강요하지 마”라고 강한 분노를 드러냈다. 하지만 모진 말과 달리 도영의 명찰이 담긴 상자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하경의 모습에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는지 궁금증을 유발했다.
오늘 3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에서 도하는 깔끔한 슈트 차림에 진지한 눈빛을 장착하고 있다. 그는 시청 사람들 앞에서 새로운 프로젝트 발표에 한창이다.
바로 폐교된 파탄고등학교를 천문대로 리모델링한다는 내용. 도하는 파천 시장까지 참석한 자리에서도 순조롭게 발표를 이어가며 유능한 건축소장다운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발산한다.
도하를 지켜보고 있던 하경은 그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없어 못마땅하기만 하다. 그의 발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는 가운데 전예은(강승현 분)은 하경에게 기습 질문을 던지며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러나 하경은 도하의 현란한 말솜씨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는데. 과연 두 사람 사이 오간 대화는 무엇인지, 이 프로젝트가 도하와 하경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될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마지막 썸머’ 3회는 폐교된 파탄고등학교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통해 다시 얽히는 백도하와 송하경, 그리고 수년 전 첫사랑의 진실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한편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 3회는 오늘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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