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널A ‘마스크 셰프’의 치열한 두 번째 요리 대결 결과가 공개됐다.
7일 방송된 ‘마스크 셰프’에서는 재도전에 나선 전자레인지 마스크와 조커 마스크에 이어 새로운 도전자인 꿀단지 마스크가 등장해 요리 대결을 펼쳤다. 또한 김도윤 셰프가 도전자로 참여한 2라운드까지 한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치열한 요리 대결이 이어졌다.
전자레인지 마스크는 지난 대결에 이어 이번에도 전자레인지를 활용해 완성도 높은 요리를 선보였다. 전자레인지 마스크의 ‘살치살 단호박 찜’을 맛본 강레오, 정지선은 “전자레인지로 이게 가능하냐”며 양손으로 엄지까지 들어 보이며 극찬했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조커 마스크는 ‘안창살 꼬치 말이’와 곁들여 먹을 ‘오븐 치즈 토마토’를 선보였다. 조커 마스크의 음식을 맛본 김도윤은 “(지난번과는) 완전히 다른 사람 같다, 조커의 양면성을 보는 것 같다”는 평가를 해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의외의 빅매치로 긴장감이 더욱 높아진 가운데, 심사위원들이 1라운드의 승자를 고민하는 와중에도 서장훈은 개의치 않고 먹방을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치열한 토론 끝에 1라운드의 승자로 결정된 조커 마스크는 “기분이 날아갈 것 같다”며 링을 잡고 흔들며 온몸으로 기쁨을 표현했다. 이후 패배한 꿀단지 마스크와 전자레인지 마스크는 도전을 멈추고 마스크를 벗기로 결정했는데. 가족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여줬던 꿀단지 마스크의 정체는 21년 차 가수 KCM으로, 센스 있는 요리법을 보여줬던 전자레인지 마스크의 정체는 개그우먼 홍윤화로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진 2라운드에서는 1라운드의 승자인 조커 마스크가 김도윤 셰프를 직접 지목해 대결을 펼쳤다. ‘토마토 해산물 요리’를 주제로 한 2라운드에서 조커 마스크는 화이트 와인 베이스의 해산물 요리를 선보여 강레오로부터 극찬을 이끌어 냈고, 김도윤은 된장을 더한 새로운 해산물 요리를 완성하며 베테랑 셰프 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이에 정지선은 “대중성은 조커 마스크, 전문성은 김도윤 셰프”라고 말하며 쉽지 않은 선택임을 드러냈다.
치열한 접전 끝에 김도윤이 2라운드의 승자가 되었지만, 패배한 조커 마스크는 “더 연구하고 노력하겠다”며 마스크를 벗지 않겠다고 선택했다. 용기 있는 조커 마스크의 선택에 서장훈은 “일주일 만에 기량이 눈에 띄게 늘었다”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해 훈훈함을 더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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