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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는괜히해서’ 키스 경보 발령 심쿵 주의

한효주 기자
2025-11-07 14: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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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는괜히해서’ 키스 경보 발령 심쿵 주의 (제공: SBS)

‘키스는 괜히 해서!’ 장기용과 안은진의 도파민 팍팍 튀는 로맨스가 시작된다.

SBS 새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가 11월 12일 수요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키스는 괜히 해서!’는 생계를 위해 애엄마로 위장취업한 싱글녀와 그녀를 사랑하게 된 팀장님의 쌍방 속앓이 로맨스이다. 2025년 핫한 두 배우 장기용(공지혁 역)과 안은진(고다림 역)이 만나 SBS 평일 로맨스 드라마 신드롬 부활을 예고한다.

‘키스는 괜히 해서!’는 로맨틱 코미디 최적화 제작진의 의기투합으로도 기대를 모은다. 메가폰을 잡은 김재현 감독은 첫 메인 연출 작품인 SBS ‘천원짜리 변호사’로 최고 시청률 15.2%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또 ‘쌍갑포차’, ‘지금부터, 쇼타임!’을 통해 신선하고 톡톡 튀는 스토리를 선보인 하윤아 작가와 태경민 작가가 ‘키스는 괜히 해서!’ 대본을 공동 집필했다.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작품에 있어서 ‘리듬감’은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설레는 요소가 가득 채워진다 해도 리듬감이 없다면,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없다. 자칫 단편적이고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때로는 설레게, 때로는 코믹하게, 때로는 애틋하게. 스토리에 맞춰 극이 흐름을 변주하며 시청자와 감정 밀당을 해야만, 극의 몰입도와 설렘 지수를 끌어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관점에서 ‘키스는 괜히 해서!’는 로코 최적화 제작진이 뭉쳤다고 볼 수 있다. 김재현 감독은 ‘천원짜리 변호사’에서 코믹과 진지함을 넘나들며 웃음과 메시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완벽하게 잡았다. 하윤아 작가와 태경민 작가는 남녀 모두의 관점에서 ‘키스는 괜히 해서!’ 속 로맨스 라인을 그리며 한 순간도 지루할 틈 없이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11월 5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김재현 감독은 ‘키스는 괜히 해서!’에 대해 “재난물에 가까운 로코”라고 표현했다. 하윤아 작가와 태경민 작가가 완성한 다채롭고 버라이어티한 스토리, 김재현 감독의 감각적이고 리듬감 넘치는 연출이 최고의 시너지를 발휘하며 극 중 장기용과 안은진의 로맨스를 더 설레게, 그야말로 도파민 팍팍 터지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로코’ 최적화 제작진이 각자 최고의 무기를 장착한 채 만났다. 그리고 이 무기들은 안방극장에 다이너마이트급 키스 경보를 발령하며 역대급 설렘을 안겨줄 것이다. 장기용과 안은진의 도파민 폭발 로맨스 SBS 새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는 11월 12일 수요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한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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