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 장편 애니메이션상 수상에 빛나는 ‘주토피아’의 속편 ‘주토피아 2’가 더욱 거대하고 화려해진 세계관으로 돌아온다.
먼저 육지와 물을 오가며 살아가는 반수생 동물들의 거주 지역인 ‘습지 마켓’은 이번 작품의 핵심 스토리가 전개되는 주요 공간이다. 제작진은 현실의 워터파크를 모티브로 삼아 수중 공간을 다채롭게 디자인했으며 건물 사이를 오가는 배들과 물속으로 연결되는 보행로 등 반수생 동물들의 특성에 맞춘 디테일한 설정을 더해 흥미를 안긴다.
아트 디렉터 리메이 시에는 “‘습지 마켓’은 늘 분주하고 활기가 넘치는 공간이다. 바다사자 같은 동물들이 미끄럼틀, 경사로, 튜브 등을 타고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생활 공간으로 디자인했다”라며 ‘주토피아’ 특유의 상상력과 디테일이 집약된 새로운 지역의 등장을 예고했다.
‘습지 마켓’ 뿐만 아니라 ‘주토피아’ 최대 규모의 축제인 ‘주토피아 100주년 연회’ 역시 이번 작품의 새로운 볼거리 중 하나로 꼽힌다. ‘주토피아 100주년 연회’는 최대 규모의 갈라쇼로 툰드라타운 내 ‘린슬리 영지’에서 개최된다.
이곳은 ‘주토피아 2’에서 처음 등장하는 장소이자 ‘닉’ & ‘주디’ 콤비의 거대하고 비밀스러운 미션이 펼쳐지는 곳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처럼 ‘주토피아 2’는 다채로운 상상력으로 구현된 환상적인 비주얼과 그에 걸맞은 특별한 이야기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 ‘주토피아 2’는 다시 돌아온 ‘주토피아’ 최고의 콤비 ‘주디’와 ‘닉’이 도시를 뒤흔든 정체불명의 뱀 ‘게리’를 쫓아, 새로운 세계로 뛰어들며 위험천만한 사건을 수사하는 짜릿한 추적 어드벤처. ‘주토피아’의 바이론 하워드 감독이 다시 한번 연출을 맡았고, ‘엔칸토: 마법의 세계’ 연출을 비롯해 ‘주토피아’, ‘모아나’ 각본에 참여했던 재러드 부시가 연출에 함께 참여했다.
그리고 이번 작품에는 그래미 어워드 ‘올해의 노래상’과 ‘최우수 팝 보컬 앨범상’ 등을 수상한 세계적 팝스타 에드 시런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그는 주토피아의 슈퍼스타 ‘가젤’ 역으로 돌아온 샤키라가 부른 신곡 ‘Zoo’의 작사, 작곡을 담당해, 전편의 ‘Try Everything’ 열풍을 잇는 완성도 높은 음악을 선보 일 예정이다. 또한 이번 작품 속 새로운 양 캐릭터 ‘에드 시어린’으로 특별 출연하며 다채로운 활약을 예고한다.
더욱 새로워진 세계관으로 가득 찬 ‘주토피아 2’는 26일 전 세계 관객들을 찾아간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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