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사과’ 시즌2의 5MC가 연인의 ‘연락두절’과 ‘술자리 매너’를 두고 열띤 토론의 장을 펼친다.
8일(토) 밤 8시 방송하는 SBS Plus, Kstar 공동 제작 예능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이하 ‘독사과’) 시즌2에서는 ‘스튜디오 5MC’ 전현무-양세찬-이은지-윤태진-허영지가 “남자친구가 고향만 내려가면 연락두절이 된다”는 의뢰인의 고민을 들어주다가 ‘갑론을박’을 벌이는 현장이 공개된다.
이를 들은 전현무와 양세찬은 “놀다 보면 그럴 수 있다”, “너무 피곤하니까 연락을 못 한 거다”라며 의뢰인의 남자친구를 감싼다. 반면 허영지는 “뭐가 그렇게 피곤한데?”라며 발끈하고, 이은지도 “우리는 ‘너(여자친구)도 신경 쓰고 있어’를 원하는 거다”고 강조한다.
이에 양세찬은 “너희가 언제 우리를 신경 썼냐?”며 격분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전현무 역시 “자기들은 뭐 폰이 가방에 있었다는 둥, 무음이었다는 둥, 배터리가 없다는 둥”이라며 ‘연락두절 핑계’ 3종 세트를 읊는다. 그러자 이은지는 “‘이혼숙려캠프’라도 나갈까?”라고 받아쳐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킨다.
‘술자리 매너’로도 열띤 토론이 벌어진다. 주인공이 애플녀에게 다정히 음식을 덜어주자 허영지가 “저건 ‘깻잎 논쟁’ 같은 거다. 왜 퍼 주냐?”며 흥분하고, 전현무는 “주인공이 중앙 자리에 앉았는데, 그럼 팔짱 끼고 있냐? ‘억까’ 하지 말자!”라고 모두를 진정시킨다.
이처럼 남녀 MC들의 ‘극과 극’ 반응이 쏟아진 가운데, 의뢰인은 “(남자친구가) 원래 잘 챙겨주는 성격이다. 저건 매너 같다”라며 긍정 회로를 돌린다. 그러나 잠시 후, 주인공과 애플녀의 아찔한 현장을 목격한 의뢰인은 “미쳤네!”라며 극대노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